Q. 강아지 피부병이 너무 심하면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너무 심하면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피부병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피부병의 원인은 알레르기, 기생충, 박테리아, 곰팡이,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항생제, 항소양제, 항진균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치료와 특수 샴푸를 사용한 목욕,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사람이 바르는 피부 약을 강아지에게 발라주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사람과 강아지의 피부는 구조와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용 피부 약은 오히려 피부를 더 자극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세요
Q. 고양이에게 치매가 오면 어떤 증상으로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5세 이상의 고양이 중 50%가 치매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활동량 및 식사량 변화, 대소변 실수, 방향 감각 문제, 공격성 증가, 벽을 향해 이유 없이 크게 울기도 하고,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밥을 과하게 많이 먹거나 그루밍을 과도하게 반복하는 행동도 치매에 걸린 고양이가 보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병원에 내원하시면 치매 검사표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문진표 작성하시면 치매 여부 판단해주십니다.
Q. 밥그릇에 손 대면 으르릉 거리는 것은 왜 그런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소유욕이 강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밥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뺏기거나 잃을까봐 두려워하거나 화를 내기 때문에 으르렁거리는 것입니다. 이런 반려견에게는 밥그릇에 손을 데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고, 장난감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통해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소파나 침대 등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산책을 자주 시켜주는 것도 소유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유욕이 강한 반려견은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사회화 훈련을 통해 두려움이나 경계심을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강아지가 자꾸 산책을 갔다 와서 숨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산책이 힘들거나 무서웠다면 강아지는 산책을 갔다 온 후에 휴식을 취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숨고 싶을 수 있습니다. 무릎이나 관절이 아픈지, 절뚝거리는지도 확인해보세요. 통증이 있는 경우 숨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산책 중에 지쳐서 주저앉거나,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 놀라거나 공격당했던 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산책이 힘들거나 무서운 것이라면, 산책 시간과 거리를 조절하고,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세요.추가로,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숨는 척을 할 수 있습니다. 산책이 끝나면 보호자와의 시간이 줄어든다고 느끼는 것이라면, 산책 후에도 강아지와 충분히 놀아주고 칭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유기견 교육시키는데 많이 힘들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유기견은 보호자와의 신뢰가 부족하거나, 과거의 상처나 두려움이 있거나, 사회화가 잘 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런 유기견들에게 교육을 시키려면 보호자의 인내와 애정이 필요합니다. 노력으로 충분히 교육시킬 수 있습니다. 유기견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유기견에게 적절한 공간과 시간을 주고, 강압적이거나 과격한 행동은 피하세요. 유기견이 보호자와의 관계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무관심하거나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사회화는 필수이며, 안정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면 다른 사람이나 동물과의 상호작용에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사회화는 유기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동 문제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Q. 산책을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산책을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체력이 부족하거나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경우, 외부에 대한 두려움이나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경우, 산책을 거부하거나 주저앉을 수 있습니다. 산책의 의미가 변질된 경우도 산책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책이 냄새 맡고 놀고 스트레스를 푸는 행복한 행위가 아니라, 대소변을 보는 행위로 강아지가 잘못 해석하면, 볼일이 없으면 산책을 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아지에게 산책이 재미있고 보상이 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산책이 지루하거나 재미없다고 느끼는 경우, 산책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매번 똑같은 루트로만 산책을 하거나, 강아지가 냄새를 맡거나 놀지 못하게 하면, 산책을 나가봤자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Q. 강아지가 자꾸 방귀를 뀌는데 소화가 안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방귀를 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그 냄새나 소리가 심하거나 평소보다 많이 뀌는 경우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 사료 문제, 알레르기, 잘못된 식습관등이 있습니다. 간식을 줄여보시고,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강아지가 너무 빨리 먹으면 공기를 삼켜서 방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먹을 때 천천히 먹이고 식사 시간을 조절하세요. 밥그릇의 높이도 어깨보다 조금 아래에 위치하도록 하거나 급체 방지 식기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기력저하 및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장염이나 기생충 감염 등 장질환일 수 있으니 병원 내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