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산책을 할때 집중도 못하고 냄새도 맡지않는데 왜 그런거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반려견이 산책을 하면서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한다면 산책을 즐길 수 없습니다. 또한 냄새를 맡는 것은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것이므로 불안한 반려견은 냄새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불안감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반려견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와 시간을 선택해주세요. 너무 시끄럽거나 붐비는 곳은 피하고,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준비해주세요. 집 앞에 나와 천천히 간식과 장난감 등으로 산책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나가주시면 됩니다. 조금씩 늘려가시면서 강아지가 두려워할 때마다 간식 및 장난감으로 생각을 돌려주고, 조금씩 더 나가면서 간식 주시고, 기다려. 앉아. 잘했어. 반복 하시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늘려가주시는 것입니다.
Q. 고양이를 위해 맡게 하면 안 되는 향은 어떤 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시트러스, 박하, 백합 등의 강한 꽃냄새, 허브, 식초, 담배 냄새는 고양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특히 백합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므로, 고양이를 키우신다면 백합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Q. 고양이를 키우려고 하는데 배변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배변 훈련이 힘들지 않고 모래를 깔아주고, 고양이의 변이나 오줌을 화장실에 둔다면 알아서 본능적으로 신기하게도 모래에 변이나 오줌을 누고 흙으로 덮습니다. 모래는 벤토나이트가 고양이들이 더 선호하며, 매일 하루 2번씩은 화장실을 청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고양이가 화장실을 잘 못가린다면, 실수한 곳을 잘 치워주시고, 밥 먹은 뒤 배변을 누려 할 떄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항문을 살살 문질러 주셔서 배변 유도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때 하는 행동들은 어떤것이 있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오줌이나 똥을 싸기도 합니다. 과도한 그루밍, 식욕이 감소하거나 증가, 숨어버리기, 공격성 증가, 울음 증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