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우리집 비숑은 산책을 싫어하는데 왜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산책을 싫어하는 비숑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산책을 통해 사회화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바깥세상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 중에 깜짝 놀라거나 싫은 일이 있었다면 트라우마가 되어 산책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산책 코스를 바꾸거나,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유인하면서 산책을 즐거운 경험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간식을 자꾸 요구하는 강아지는 어떻게 훈련시키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짖거나 요구할 때는 무시하고, 조용하고 차분해지면 칭찬하고 간식을 주는 방법으로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강아지는 짖으면 아무런 반응도 받지 못하고, 조용하면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무분별한 간식은 절대 주시기 마세요. 강아지에게 훈련 및 강아지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간식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직후, 발톱깍기 직후, 미용 직후, 등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위를 한 뒤에 간식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만 먹게 되면 나중에는 아플 때 처방식이를 먹어야할 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요구할 때는 무시하고 투명개 취급하세요. 강아지를 쳐다보지 않고, 말을 걸지 않고, 만지지 않고, 간식을 주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주의를 끌기 위해 더 심하게 짖거나 물어도 무시합니다. 조용해질 때까지 버티세요. 그 뒤 조용해지면 칭찬 및 간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때 간식을 주는 시간은 짧게 유지합니다. 간식을 먹는 동안에도 강아지가 짖거나 요구하면 다시 무시합니다. 훈련을 반복하시면서 간식의 량은 줄이시면서 대신 칭찬으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는 몸이 아플 때 표시가 날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몸이 안좋아지면 대표적으로 식욕 저하, 활동량 감소, 수면 시간 증가, 구석으로 숨으려함, 웅크림, 호흡수 빨라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력이 없고 힘이 없다면 우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가능성도 있고, 신체 내에 어딘가 아프거나 질병이 있다면 말씀하신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산책이나 놀이 등을 많이 시켜주시면서 강아지가 다시 되살아난다면 심리적인 요인일 수 있으나, 산책도 안나가려 하고 식욕도 없다면 병원에 내원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삼색냥이의 99%는 암컷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삼색 고양이 중 수컷이 없는 이유는 뭘까? – 비마이펫 라이프 (mypetlife.co.kr)X염색체는 주황, 검정의 색을 포함하는 유전자인데 암컷은 XX, 수컷은 XY 이기 떄문에 암컷은 흰 배경에 주황, 검정의 조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수컷의 경우 X 염색체가 한개라, 주황 혹은 검정 둘중 하나만 채택되어 삼색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XXY 와 같은 염색체 기형 고양이의 경우 3색이가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가 다리털을 깨물어요...ㅠ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피부병이 있는 것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알러지의 경우 겉으로 보아서는 멀쩡하지만 소양감이 계속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차 피부병이 생길 것입니다.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보다 그루밍이나 가려움에 대해 더 과격하게 깨물고 핥기 때문에 꼭 소양감 치료를 받으셔야합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소양감 완화 약물 및 2차 감염 항생제, 항진균제, 및 외용제 처방을 받아 관리 해주세요 추가로 식이도 저알러지 사료를 먹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볼일을 보고 나면 자꾸 엉덩이에 묻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설사를 하거나 대변이 묽으면 엉덩이에 묻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의 장 건강이 좋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은 사료나 음식을 먹었거나,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대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사료와 영양제를 급여하고, 장염 증상이 있으면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강아지가 항문낭 문제로 인해 혹은 식이 알러지로 인해 똥꼬가 가려워 배변 시 엉덩이를 긁거나 문지르면서 대변이 묻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똥꼬에서 피가 나요 어떤 경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변비가 있거나, 외상 혹은 항문 끝 부분에 종양이나 치질 등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평소 물을 많이 먹여주셔서 변이 딱딱해지지 않게 해주시고,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검은변에 빨간 피가 묻어 있는데 약만 먹어도 개선될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아직 장 내에 출혈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우선 물 많이 먹이시면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소화된 파스 성분은 배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체내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출혈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럴 때는 소화가 잘 되는 습식 사료를 주시거나, 밥의 양을 제한해주시면서 장이 쉬게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력저하가 동반된다면 그때 병원에 내원 바랍니다 사람음식은 주시지 마세요. 장이 자극되어 혈변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소장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이 과정에서?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단백질은 위에서 위산과 펩신이라는 효소에 의해 펩톤이라는 작은 단백질 조각으로 분해됩니다. 이후 소장에서 펩톤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들에 의해 다이펩티드라는 더 작은 단백질 조각으로 분해됩니다. 소장 벽 세포 내에는 다이펩티다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다이펩티드를 아미노산으로 분해시킵니다. 이렇게 분해된 아미노산은 소장 벽을 통과하여 혈관으로 흡수되죠. 단백질을 잘 분해 못하여 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기 보다는 염증이 생겨 단백질을 잘 분해를 못한다 가 맞습니다. 장의 경우 자신 고유의 신체 물질이 아닌 외부의 것들(음식물, 세균 등) 이 많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외부의 것들로 인해 면역 반응이 일어나고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즉 식이 알레르기가 잘 발생하는 개체의 경우 저알러지 사료를 통해 이 면역반응을 줄여줌으로 써 장 내의 염증을 완화시켜주어 설사를 절제해주는 것이지요. 염증이 심하다면 충분히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2개월 시바 분양받았는데요 앉자 기다려는 언제쯤 다 알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앉아, 기다려 등의 기본적인건 3~4개월 정도면 익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바 강아지는 고집이 세고 독립적인 성격이라서 주인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때도 있으니, 훈련을 할 때는 꾸준하고 일관성 있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