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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이무열 전문가
우신동물병원
반려동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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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 체온은.사람보다 높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넵. 사람 체온 보다 1~2도 정도 높은게 정상입니다. 이는 강아지의 대사 속도가 사람보다 빠르기 때문인데요. 상대적으로 체온이 높다보니 질문자님이 느끼신 것 처럼 강아지를 만지면 안정감이 들면서 포근한 따스함이 들지요. 건강한 강아지는 대략 38.3도 내외의 체온을 보입니다. 물론 이보다 조금 높거나 낮다고(-0.5 ~ 1)하여 크게 문제가 있진 않으나, 대개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36도 대의 저체온의 경우는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내과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체온 변화는 보호자 분도 체표 체온 변화가 느껴지시거나, 헥헥 대는 호흡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아오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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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심장사상충 약이랑 협착증 영양제를 같이 먹어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작용기전이 서로 달라 부작용은 별도로 없습니다. 미약하게 나마 상호 약물, 식품의 흡수율이 경미하게 감소할 수 있으나 두 품목의 의도한 효과를 저해할만큼의 영향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심장사상충약은 지방층에 작용하여 약 한 달 잔류하고, 영양제는 대개 항산화 성분으로 전 체세포에 두루 작용하나, 대개 반감기가 짧고 빠르게 배설되는 안전한 성분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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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코숏 고양이가 8살인데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고양이와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체내 대사가 대략 6배 정도로 빠릅니다. 그래서 1년마다 정기검진을 받더라도 사람으로 치면 6년에 한 번 꼴로 받는 셈이 되지요. 다만, 동물병원비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점과 보호자 분도 반려동물만 케어하기엔 삶이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대개 5~6살 정도 넘어가는 동물은 집중 케어가 필요하다면 3~6개월, 그게 아니라면 1년에 한 번 정도 검진이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 주신 보호자님의 고양이는 검진을 받으면 좋은, 사람으로 치면 30~40대에 해당하는 고양이의 연령대입니다.물론 주기가 길 수록, 보호자님의 희망사항에 따라 검진 항목은 다소 추가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검진 전 항목이 아니더라도 필수 혈액검사와 신체검사만 받아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검짐 주기가 짧은데 모든 항목을 확인하기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자주 내원하는 동물병원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검진 프로토콜을 보호자님께 맞춰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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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풀숲을 좋아하는데 진드기 예방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진드기 구충제를 먹이셨다면 한 달에 한 번 구충약을 해당 해충이 출몰하는 시기에는 먹여주시는 것 외에 별도로 예방할 것은 따로 없습니다. 부가적으로 하실만한 건, 기피제를 도포하는 것인데, 독성 자체는 약하나 피부에 자극성이 있어 너무 자주 뿌려주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지자체에서 정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하는 안전한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방역인력이 업무를 드문 빈도로 수행하는 야산 등에서는 풀밭 산책을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마지막으로 진드기 구충제는 기피제와 달리 진드기가 붙는 것 그 자체를 억제하진 못하고, 진드기가 붙어서 흡혈을 시도했을 때 진드기 체내에 신경독성을 발휘하여 구제하는 효과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으나, 대개 흡혈을 하진 못하므로 진드기의 턱이 강아지의 피부층을 파고든 게 아니라면 가볍게 털어주시고, 만약 진드기가 붙어있는데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떨어뜨리려고 하지 마시고 근처 동물병원에서 위생적으로 제거 후 항알러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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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 사마귀 혈관종 같은건 제거하지 않아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종양은 그 자체가 내과적인 질환을 야기하기 보다는, 이 종양이 다른 조직으로 혈관을 타고 침범하여 증식해 물리적으로 그 조직이나 기관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혹은 생화학적으로 해당 기관의 영양소나 효소를 갈취하는 데서 기인합니다. 혈관종이나 지방종, 사마귀 모두 넓은 범위에서 종양이긴 하나 전이되지 않고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일단 그대로 두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유는 대개 전이가 되지 않는 종양도 종양의 핵부분까지 제거를 위해선 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개 노령견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 특성 상, 단순히 해당 종괴만 제거하기 위해 마취리스크를 감수할 메리트가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거를 한다고 하더라도, 사마귀나 혈관종 등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매복해있다가 강아지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튀어나와 종괴를 다른 위치에 재생성 하는 특성이 있기때문에 결국 조만간 재발하는 강아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의 이유도 있습니다.물롬 국소마취를 하고 튀어나온 부분만 간단히 잘라내는 경우도 있지만, 종괴가 금방 해당 부분으로 다시 솟아올라오는 경우가 많아 크게 권장하진 않습니다.즉, 수의사 선생님 판단과 보호자님의 결심이 있다면 제거가 가능하긴 하나 반드시 위험한 종양은 아니므로, 상담 후 슬기로운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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