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는 하루에 두 끼만 먹으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오히려 세 끼, 네 끼 등... 총 량은 유지하되, 자주 주시는 것이 소화기관이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급격하게 혈당을 높이지 않아 건강면에서는 유익한 점이 훨씬 많습니다. 다만,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보호자 역시 개인이나 사회생활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 식사 주기에 온 스케쥴을 맞추기는 어렵지요. 가장 권장되는 사항은 하루 4회로 아침, 점심, 저녁에 중간에 간식이나 야식 타임으로 한 타임 더 넣어주시는 것이 적절하며 이 때, 사료 및 식이물 급이 총량은 자기 체중의 1.5% 내에서 급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 강아지 피하수액 너무 얕게 찌른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출렁이거나 뭉친느낌이 든다면, 피하에 저류하고 있는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피하수액을 목적으로 주사했는데, 뭉친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과수화 등 문제가 될 수 있어 이 경우가 더욱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만, 앞다리 쪽에 출렁이는 수액이 흡수되는 몇 시간 동안은 해당 부위가 다른 이불이나 다른 살에 쓸리지 않도록만 주의해주시면 되겠으며, 저류된 부위가 5시간 이상 흡수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Q. 강아지가 계속 물을 마시고 바닥을 핥아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현재 질문 내용만으로 보았을 때는 평소 관리가 양호하시고, 강아지의 나이도 노견이 아니라 건강이상으로 인해 응급한 상황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가 쾌적할 수 있도록, 에어컨을 잘 켜주시되, 얼굴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직접 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한 1주 더 관찰하시다가, 불편한 증상이 잘 해소되지 않는다면 만성 호르몬 질환이 시작되는 것일 수 있기에, 이 때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기본적인 혈청검사를 통해 콩팥의 문제나 당뇨 등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