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역사상 역술에 대해 시작된 유래 및 역사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역술에 관한 역사는 꽤 긴 편입니다. 동양에서 역법이라고 하면 그 시초가 되는 것이 '주역'인데 서주시대에 쓰여졌다고 하니 삼천년부터 역법과 역술이 존재했던 것입니다.우리나라에서 역술이 사서에 기록된 것은 삼국시대부터였습니다.고구려에서는 624년에 영류왕이 중국에 사신을 보내 역서를 나누어 가져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벡제에서는 554년, 위덕왕 일년에 역박사(曆博士)를, 602년, 무왕 3년에는 관륵(觀勒)이 역본(曆本)과 천문지리서를 일본에 보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신라에서는 국초부터 역을 썼다고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지만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고 통일신라시대인 674년, 문무왕 14년에 대나마 복덕(福德)이 당나라에 들어가 역술(曆術)을 배워 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