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Q. 왜 신라, 고구려, 백제는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서 전쟁을 치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흔히 큰 강 유역에서 문명이 태동한다고 합니다.따라서 큰 강의 존재는 고대 문명에 있어서 여러모로 불가결한 요소입니다.한강은 한반도의 젖줄이라고 일컬어집니다.때문에 한강 유역을 차지한 국가는 급속도로 국력이 강성해졌기 때문에 이 지역을 놓고서로 다툼이 극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발해는 실제로 고구려의 후손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네. 맞습니다.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한지 불과 삼십년만에 그 땅에 다시 건국된 나라입니다. 강역또한 거의 일치합니다.때문에 지도층이나 백성들의 구성또한 고구려와 다를 수가 없습니다.
Q. 제국이 아닌 고려가 황제라는 말을 칭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칭제건원은 삼국시대를 비롯하여 후삼국 고려까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교의 성리학적 세계관에 입각하여 소중화라고 스스로를 낮추던 것은 조선시대에 국한된 것입니다.물론 고려시기에도 외교적 실리를 얻기 위하여 송나라를 상국으로 떠받들어주기 위해 칭제건원을 포기한 적도 있고 대내적으로만 했던 적도 있습니다.하지만 기본적으로 송나라는 문치국가였고 북방유목민족등에 의해 개봉이 함락되어 남송으로 밀려나기까지 했기 때문에 주변 나라들에 대해 이럴다할 통솔력이나 장악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고려 역시 칭제건원을 하는 것에 대해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Q. 제우스의 바람끼 때문에 가출한 헤라가 돌아온 이유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제우스는 올림푸스를 떠난 헤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냅니다.헤라를 대신하여 새 장가를 든다는 것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헤라가 이 소식을 듣고 냉큼 올림푸스로 달려옵니다.그래서 화를 낼려는 찰나 새장가를 들려는 신부가 자신의 모습으로 만든 모형인 것을 보고 화가 풀렸는지 제우스를 용서하고 다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Q. 직지가 가지는 역사적인 가치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은 고려 시대 청주목(淸州牧)에 있었던 사찰 흥덕사(興德寺)에서 만들어진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인쇄된 불교 요절(要節)입니다. 1455년 독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 앞선 간행된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하지만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로 인해 성경의 대중화가 이뤄졌고 이로 인해 종교의 기득권이 많이 사라지는 등 유럽에 끼친 영향이 매우 컸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금속활자본은 시기가 많이 앞섰음에도 사회적, 문명적으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