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세리 전문가입니다.
Q. 아이와 애버랜드 갔을때 최적의 코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에버랜드를 아이들과 알차게 즐기려면 아침 일찍 도착해 인기 있는 동물원(판다월드,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부터 먼저 가는 것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열기를 피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실내 시설이나 쉼터를 활용하고 앱 ‘스마트 줄서기’ 기능을 이용해 주요 놀이기구 예약도 꼭 해두세요. 어린이 전용 놀이기구와 퍼레이드, 동물 체험 코스를 중심으로 코스를 짜면 더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준비물로는 물, 모자, 선크림, 가벼운 간식, 물티슈 등을 챙기면 덥고 힘든 상황도 잘 대비할 수 있습니다.
Q. 아이를 혼낼떄 어떤식으로 혼을 내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를 혼낼 때는 겁을 주거나 극단적으로 강하게 말하는 것보다 차분하게 짚어주는 태도가 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조용히 간단하게 이야기하며 “어떤 행동이 왜 잘못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아이는 혼나는 과정에서 불안보다는 이해를 경험하게 됩니다. 감정적으로 겁을 주면 순간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이는 두려움이나 반항심을 품거나 부모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일관되고 단호하게 그러나 존중하는 태도로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며 혼낸 후 반드시 아이의 감정을 돌아보고 따뜻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아이 감정을 생각하여 대화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죠?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의 감정을 헤아리며 대화하려면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공부를 가르치다 보면 뜻하지 않게 감정이 격해질 수 있지만 이럴 때는 아이가 느끼는 불안, 부담, 속상함을 존중하며 한 템포 쉬어가면 좋습니다. 대화 중에는 아이의 말에 먼저 귀 기울이고, “힘들었구나”, “네가 속상할 수도 있겠다”처럼 아이 감정을 알아주고 공감하는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지적이나 충고보다 감정을 듣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훨씬 대화를 부드럽게 만듭니다.이런 작은 배려와 기다림이 쌓이면 아이 역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서로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평화롭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Q. 아이들한테 착한 거짓말을 가르치는게 장기적으로 좋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착한 거짓말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건 어쩌면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생활을 원만히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솔직하지만 그 솔직함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배워야 합니다. 중요한 건 거짓말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면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착한 거짓말은 결국 배려와 공감의 시작점일 수 있고 아이가 자라며 더 넓은 인간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초등학생 1학년 여아를 둔 엄마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의 친구 관계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속상하셨겠어요. 엄마로서 딸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 그리고 다른 부모와의 민감한 대화에서 느꼈던 억울함과 상처 한동안 평범하게 지나가길 바랐던 마음들이 모두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아이 역시 아직 어린 만큼 모든 상황을 성숙하게 대처하기 어렵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자신만의 감정과 한계를 표현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엄마께서 아이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고 아이가 부당하게 오해받을 때 담임선생님과 확인까지 하신 점이 잘하셨다고 느껴졌어요.이럴 때는 힘든 마음을 우선 충분히 토닥여주고 아이가 다양한 친구와 건강하게 교우관계를 맺을 권리도 존중해주면서 필요하다면 거리를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그렇지 않은 친구에게까지 친절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 해주어도 좋습니다.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감정적으로 안전한 환경이 가장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