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세리 전문가입니다.
Q. 아이가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의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며 엄마로서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이럴 때는 엄마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아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이가 힘이 없다고 말할 때는 이유를 캐묻기보다 “요즘 많이 더워서 힘들지? 엄마도 그런 적이 있었어”처럼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잘하고 있는 점이나 작은 시도도 놓치지 않고 칭찬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아이가 힘들어할 때 곁에서 함께 있어주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신 거예요.
Q. 무더위를 이길수 있도록 아이에게 줄수 있는 건강식은?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무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은 7살 아이에게는 시원하고 달콤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참외, 포도, 복숭아 같은 여름 과일을 잘라서 요거트와 함께 과일 샐러드로 만들어주거나 과일을 얼려 아이스바로 만들어주면 아이가 단맛을 느끼면서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매실청을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주면 입맛도 돋우고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감자나 고구마를 구워주거나 샐러드로 만들어주면 부드럽고 달콤해서 아이가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과일 꼬치나 요거트볼 같은 간단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는 것도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친구에게 다소 험하게 말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하죠?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친구에게 험한 말을 쓰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걱정이 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아이를 다그치기보다는 왜 그런 말을 썼는지 아이의 입장을 차분히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비속어나 험한 말을 따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래 집단에서 소속감을 느끼거나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무심코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이가 그런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화가 나거나 속상할 때 쓸 수 있는 다른 표현을 알려주고 집에서도 가족 모두가 고운 말을 쓰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아이가 긍정적인 언어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예의 바르게 말할 때마다 칭찬해주고 꾸준히 반복해서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남의 물건을 함부로 손대는 아이 습관 어떻게 고칠까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7살 아이가 남의 물건을 허락 없이 손대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내 것과 남의 것의 구분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반복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의 물건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규칙을 분명히 알려주고 아이가 이를 지켰을 때는 즉시 칭찬해주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는 일관성 있게 제재를 하되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왜 그런 행동이 옳지 않은지 설명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남의 물건을 만지고 싶은 마음 자체는 이해해주되 행동에는 분명한 한계를 두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가 점차 자기 행동을 조절하고 예의와 규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등교길, 하교길, 언제 아이와 동행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1학년의 경우에는 등교와 하교 모두 보호자가 동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직 교통 규칙이나 주변의 위험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도 크기 때문에 어른이 함께 다니며 길을 익히고 안전하게 다니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가 학교 생활과 동네 환경에 익숙해지고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일이 많아지면서 보호자의 동행이 점차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스스로 등하교하며 책임감과 자립심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과 환경에 맞춰 동행 여부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