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환태평양 조산대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인데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 가장자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른 말로는 환대평양 화산대 또는 환태평양 지진대라고도 합니다. 태평양 주변은 해양판이 대륙판의 아래로 섭입하는 해구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해양판이 해구로 섭입되는 과정에서 해양지각이나 퇴적물에서 빠져나온 물이 맨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맨틀 물질의 용융점이 낮아져 부분 용융이 일어납니다. 맨틀 물질의 부분 용융으로 현무암질 마그마가 만들어지고, 이 마그마는 상승하여 대륙 지각의 하부에 달라붙어 대륙 지각 하부의 온도를 높이게 됩니다. 대륙 지각을 구성하는 화강암질은 현무암질 마그마보다 낮은 온도에서 용융되므로, 현무암질 마그마에 의해 대륙 지각의 하부가 용융되어 유문암질 마그마가 생성됩니다. 현무암질 마그마와 유문암질 마그마가 혼합되면 중간 성질을 갖는 안산암질 마그마가 되고 이것이 지표를 뚫고 분출하여 화산 활동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태평양 주변에서는 해구 주변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환태평양 지역을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안산암이 주로 분출한다고 해서 '안산암선(andesite line)'이라고도 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하늘에 보이는 별도 행성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별(항성)과 행성은 다른 천체입니다. 별은 내부에서 핵융합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천체를 말합니다. 특히 중심핵에서 수소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천체를 주계열성이라고 합니다. 행성은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로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고 항성의 빛을 받아 반사하는 천체입니다. 태양계에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8개의 행성과 명왕성, 세레스 등 다수의 왜소행성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행성은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 5개입니다.따라서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반짝이는 것들은 크든 작든 대부분 별(항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외계인의 수를 구하는 방적식을 뭐라 하고 어떻게 구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우리은하 내에서 인류와 교신할 수 있는 지적인 외계 생명체의 수를 추산하는방정식을 드레이크 방정식이라고 합니다. 1961년에 만들어진 드레이크 방정식은 확률을 표시한 것으로, 교신할 수 있는 생명체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가 고려해야 하는 주요한 사항이 요약되어 있으며, 흔히 정확한 수를 계산하기보다는 추정치를 만들어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방정식에 사용되는 변수에 추측성 요소가 많고, 각 항이 곱셈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불확실성이 증가된다는 면이 있어 정확한 숫자를 얻는 것이 아니라 추정치를 알아보는데 사용합니다. 방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N=R∗⋅fp⋅ne⋅fl⋅fi⋅fc⋅LN: 우리은하 안에 존재하는 교신이 가능한 문명의 수(현재와 과거의 광추에 있는 문명).R*: 우리은하 안에서의 평균 항성 탄생 비율.fp: 항성이 행성을 가지는 비율.ne: 항성에 속한 행성 중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의 수.fl: 조건을 갖춘 행성에서 실제로 생명체가 탄생할 확률.fi: 탄생한 생명체가 지적 문명으로 진화할 확률.fc: 지적 문명이 다른 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통신 기술을 가질 확률.L: 해당 지적 문명이 실제로 우주로 신호를 보내는 기간.드레이크 이후 관측기술이 발달하면서 방정식을 구성하는 변수가 계속 바뀌면서 값은 달라졌습니다.변수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 값은 N = 1.5 × 10^−5 × 10^−9 × 0.2 × 304 = 9.1 × 10^−13 또는 N = 3 × 1 × 0.2 × 0.13 × 1 × 0.2 × 10^9 = 15,600,000 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