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브라질 국기에는 9개의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고 하는데 어떤 별자리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브라질 국기에 그려진 별의 개수는 총 27개인데 이는 수도인 브라질리아와 브라질의 26개 주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국기에 별이 그려져 있는 나라 중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별이 그려져 있으며, 이 27개의 별은 총 9개의 별자리로 구성되어 있다.이 별(벼자리 전체가 아니라 별자리를 대표하는 별 1개만 그려진 것)과 별자리들은 브라질 제1공화국이 선포된 1889년 11월 15일의 밤하늘을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별자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가운데 5개의 별로 구성되어 있는 남십자성입니다. 왼쪽 위에 홀로 있는 별은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이고, 그 아래에 있는 5개의 별은 큰개자리(시리우스는 빠져있음), 그 아래에 있는 1개는 용골자리의 카노푸스, 남십자성 위 하얀 띠 아래에 길게 놓인 2개는 바다뱀자리, 남십자성 왼쪽 아래 3개는 남쪽 삼각형자리, 그 왼쪽에 있는 8개는 전갈자리, 하얀띠 위에 홀로 있는 것은 팔분의자리의 폴라리스 오스트랄리스입니다. 브라질 국기의 별자리 중 남십자성이 한가운데에 있는 것은 브라질이라는 나라가 남북반구에 걸쳐 있지만 대부분의 면적이 남반구에 위치한다는 특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우주의 소유권을 특정 국가가 주장할 수 없다는 우주조약은 언제 쳐결이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우주조약(Space Treaty) 또는 외우주조약(Outer Space Treaty)은 평화적인 우주 활동의 기초가 되는 조약으로 정식 명칭은 '달과 기타 천체를 포함한 외기권(외우주)의 탐색과 이용에 있어서의 국가활동을 규율하는 원칙에 관한 조약(Treaty on Principles Governing the Activities of States in the Exploration and Use of Outer Space, including the Moon and the Other Celestial Bodies)'입니다. 이 조약은 1967년 1월 27일 미국, 영국, 소련 등 3국의 주도로 워싱턴 D.C., 런던 및 모스크바에서 조약문을 작성하였으며, 그 해 10월 10일 발효되었습니다. 이 조약은 지구 밖 영역을 상정한 조약으로는 최초로 대규모로 조인한 것이며, 무려 107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3일 뒤인 10월 13일 서명하면서 조약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우주조약은 우주의 군사적 이용 금지, 국가에 의한 천체의 영유권 주장 금지, 우주의 평화적 이용 보장,우주 활동에 대한 국제적 책임 및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주조약이 체결될 당시에는 우주개발이 국가 주도로 진행되었으나 최근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사기업이 우주개발에 나섬에 따라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약의 한계에 대한우려를 낳고 있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