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환태평양 조산대는 주로 어느 대륙 주변에 분포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 주변 지역을 말합니다. 따라서 유라시아 대륙, 남북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이 이에 속합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환태평양 지진대, 환태평양 화산대, 또는 불의 고리, 안산암선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만약 화성 정도 크기의 행성이 현재의 달괘도에 있다면 일어나는 현상은?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화성의 반지름은 3,389.5km로 달(1,737.4km)의 약 2배이고, 질량은 달의 약 10배입니다. 따라서 달 대신 화성이 있다면 지구에 작용하는 만유인력은 2배가 됩니다. 조석력은 천체의 질량에 비례하고, 거리의 세제곱에 반비례하므로, 거리의 변화 없이 질량이 10배가 되는 것이므로, 조석력은 지금의 약 10배가 되는 것입니다. 조석력이 10배가 밀물과 썰물의 크기도 그만큼 증가할 것입니다. 현재 서해안에서의 최대 조차가 약 9m이니까 최대 90m까지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해의 평균 수심이 약 44m이므로 조차가 90m가 되면 사리(음력 보름과 그믐)일 때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에는 바다가 사라지고 육지로 연결될 것입니다. 또한 서해안의 대부분은 사리일 때 바닷물에 잠기게 될 것이며, 서울의 절반 정도도 바닷물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인류는 대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지구의 표면은 여러 개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지구 표면은 약 10여 개의 크고 작은 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판의 상대적 운동에 따라 화산과 지진 등 지각변동이 일어난다고 설명하는 이론을 판구조론(plate tectonics)이라고 합니다. 이때 판의 두께는 약 100km이며, 이를 암석권이라고 합니다. 암석권 아래에는 부분용융 상태이며 유동성을 띤 연약권이 있으며, 이 연약권에서 일어나는 대류에 의해 그 위에 떠있는 암석권(판)이 이동하는 것입니다. 판구조론에 의하면 판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지각변동을 설명할 수 있으나 판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화산 활동에 대해서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이론이 플룸구조론(plume tectonics)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