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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수한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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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 전문가
국민대학교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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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본 경제는 왜 30년 동안 디플레이션을 겪었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1980년대 후반, 일본은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거대한 버블을 경험합니다. 기업과 개인이 과도한 대출을 받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했고, 가격은 비정상적으로 상승했어요. 그런데, 1991년 버블이 붕괴되면서, 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수많은 기업과 은행이 부실채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본 정부와 은행은 부실기업과 부실은행을 퇴출시키지 않고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성도 낮고 수익성도 없는 좀비기업들이 계속 생존하게 되죠. 이 때문에 자산 가격이 폭락하고 실업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돈을 쓰지 않고 저축에 집중하게 됩니다. 동시에,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된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고령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소비와 투자는 줄고, 이는 만성적인 수요 부족, 즉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집니다.버블 붕괴 직후 일본 중앙은행은 빠르고 강력한 통화 완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금리를 낮추는 시점도 늦었고, 정부의 재정 정책도 소극적이었죠. 타이밍을 놓치면서 경기 부양 효과를 반감시켰고, 심지어 디플레이션이 고착화되었습니다.오랜 시간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사람들은 가격은 앞으로도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그러면 기업은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임금도 안 오르고, 소비자도 지출을 미루게 됩니다. 이는 디플레이션 심리가 경제 전반에 퍼진 전형적인 예입니다.결과적으로 연평균 GDP 성장률 1%대 미만, 소비자 물가 상승률 0%대 또는 마이너스, 중앙은행 기준금리 0% 수준 또는 마이너스, 임금 정체, 부동산 가격 하락, 투자 위축 등의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감사합니다.
주식·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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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발행량이 많은 코인일수록 시세가 떨어질 확률이 높은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발행량이 많은 코인일수록 시세가 떨어질 확률이 높냐는 질문의 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입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공급량이 많을수록 희소성은 낮아지고, 이는 가격을 낮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닙니다. 가격은 발행량 뿐만 아니라 수요, 실사용처, 커뮤니티 규모, 개발력 및 파트너십, 거래소 상장 여부 등등 다양한 요소들에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 발행량이 낮으면 단가는 높게 보일 수 있으나, 그게 가치가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비트코인은 발행 한도가 2,100만개로 매우 적지만, 이전 가격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어떤 코인은 10개만 발행되어도 아무도 안 쓰면 0원일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총 공급량 x 가격 = 시가총액"입니다.발행량 미제공 코인은 무제한 발행하는 것도 아닙니다. 미제공이라고 표시되는 것은 공식적으로 발행량을 밝히지 않았거나, 토크노믹스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거나, 불명확해서 데이터 사이트에서 제공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코인은 실제로 발행량이 무제한이거나, 공급량을 계속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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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테크에 관심이 많은데 일반 적금들을 isa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ISA 계좌로 옮기는 것이 일정 조건에서는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ISA는 10년 만기형 기준, 2,000만원까지 이자, 배당 비과세, 그 외는 9.9% 분리과세이며, 총 한도 1억까지 가입할 수 있는데요.현재 구조에서 ISA로 전환할 시, 이자소득세가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은행 적금의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은 15.4%인데, ISA 안에서 굴리면 최대 2,000만원까지 비과세입니다. 또한, 만기까지 운용 시 복리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ISA는 단기 해지 시 비과세 혜택이 줄거나 사라집니다. 따라서, 1년 미만 단기 적금은 그냥 은행에서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인출 또한 일반형에서는 어렵고, 만기형은 요건을 갖춰야 가능합니다. 또한, 동일 은행이라도 ISA 전용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금리가 약간 낮을 수 있습니다.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는, 단기 고금리 적금 -> 만기 이후 ISA 예금형으로 전환. 현재 운영하시는 30, 32만원 등 단기 고금리 적금은 일단 유지하세요. 고금리의 실질 수익이 높기 때문입니다. 만기 후 재예치 시점부터는 ISA 내 예금형 상품으로 이체하면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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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본이 미국과의 관세협성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미국이 30%~35% 의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미국도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관세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이 일본에 30~3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도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또한, 한중 경제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수 있겠습니다.미국이 일본에 고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은 수출이 감소하고, 경제 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하여 엔화 가치가 급등하거나, 일본 자산이 외면 받아 약세로 전환될 수도 있어 환율 불안정이 커집니다.한편, 미국은 일본 제품에 고율 관세가 붙으면 미국 내 소비자들이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므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일본산 부품을 사용하는 미국 기업들은 공급망 비용 증가로 인하여 이익이 감소하고, 이는 주가 하락이나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세 분쟁은 글로벌 경제와 한국 및 중국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일본은 전 세계 기술, 전자 부품 공급망의 핵심 국가입니다. 따라서, 고율 관세로 공급망이 교란되면, 한국 및 중국의 제조업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 일본에 이어 다른 동맹국에게도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무역 갈등이 심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 중 모두 수출 중심 경제이기 때문에 환율이 불안정해지면 수출기업의 수익 예측이 어려워지고, 이는 투자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감사합니다.
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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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 트럼프 정권의 감세정책 영향은 물가상승으로 이어질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트럼프 정권의 감세정책은 2017년 TCJA 조항을 영구 연장하고, SALT 공제를 상향하며, 팁/초과 근무 수입 공제(150,000 달러 근로자 대상, 2028년 만료 예정), 자동차 대출 이자 공제, 노인 공제 상향, 영유아 Trump Account(신생아 1명당 1,000 달러 세제혜택 적립 계좌) 등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감세 및 지출 조정 법안인데요.단기적으로 세금이 감소하여,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고 추가로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연준은 물가 억제를 위하여 금리 인상을 고려할 여력이 확대가 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및 금융 여력이 축소되어 재정 적자가 증가되고, 국채 발행이 증가하여 또 금리 상승 압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Medicaid, SNAP, Medicare 삭감으로 저소득층 복지 축소,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보건 비용, 불보험자 증가로 인한 보건비용 상승 부담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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