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이 서로 충돌하고 통합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이며, 그 경계는 어느 지점인가요??
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두 이론이 충돌하는 이유로는 일반 상대성 이론은 시공간이 연속적이고, 매끄러운 휘어진 구조로 되어있다고 가정합니다. 양자 역학은 불연속적인 구조가 바탕에 깔려있는데요. 입자가 특정한 상태로 존재하는것이 아닌 확률적으로 분포한다고 설명하기 때문입니다.상대성이론은 큰 규모에서 작용하고, 양자역학은 아주 작은 규모에서 작용합니다.블랙홀로 설명을 하였을 때, 블랙혹 내부는 중력이 무한히 강해지며, 시공간이 극도로 휘어져 특이점이 생깁니다. 이 작은 영역에서는 양자역학이 지배적이어야 합니다. 일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특이점에서 시공간이 휘어지고 물리법칙은 무너집니다. 반면 양자역학적으로 보면 무한한 에저니는 존재할 수 없고, 양자 요동으로 인해 시공간 자체가 불확정적이 됩니다. 이처럼 플랑크 스케일에서는 두 이론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며 서로 충돌하게됩니다.
Q. 전기 교류, 직류 모두 에디슨이 발견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에디슨은 DC(직류) 시스템을 실용화 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고, 니콜라 테슬라와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AC(교류) 시스템을 발전시킨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전기의 발견 18세기 ~19세기 초에, 벤저민 프랭클린이 연 날리기 실험을 통해 번개가 전기라는 것을 증명하고, 알렉산드로 볼타가 최초의 전지를 발명하여 직류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패러데이는 전자기 유도를 발견하여 발전기 원리를 정리하였죠. 1870~80년대 에디슨이 직류 시스템을 개발, 1880~1890년대 니콜라 테슬라가 교류 시스템을 개발하였는데요.결국 장거리 전송에 유리하고 효율성이 높은 교류 방식의 시스템이 표준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