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구 동구 반야월 옆에 있는 안심이라는 지명?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구 광역시 동구의 금호강 동북쪽 지역 중에 팔공산 일대와 동촌, 방촌이라고 불리는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안심이라는 지명으로 부릅니다. 주로 동대구 IC 동쪽에서 경산시 하양읍과의 시경계의 이르는 지역을 말합니다. 신라 말기에 고려 왕건은 후백제의 견훤과 전쟁을 하게 되는데, 그때 대구시 팔공산 일대 공산 전투에서 패전해서, 신숭겸등의 부하들을 잃고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이때 고려의 왕건이 이 동에 이곳에 다다라서야 안심했다는것에서 유래하여 동네 이름이 안심이였습니다. 특히 대구 동구에는 고려 왕건과 관련된 지명 이름이 많습니다.
Q. 고구려 미천왕은 소금장수였다가 왕이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미천왕의 본래 이름은 을불이었습니다. 큰아버지이자 폭군이었던 봉상왕이 왕권 강화를 명분으로 친족들을 죽이기 시작했는데, 아버지 돌고가 처형당하자 시골인 수실촌으로 도망가 신분을 숨겨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모라는 부자의 집에 머슴으로 살게 되었는데, 주인은 성격이 좋지 않아 을불을 못살게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집주인은 개구리가 밤새 울어서 밤새 잠을 못잔다고 을불에게 밤새 연못에 돌을 던지게 했습니다. 결국 주인때문에 잠을 한숨도 못자게되자, 1년만에 음모의 집에서 나와 소금 장수 재모를 만나게되면서, 재모와 함께 고구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소금 장수를 하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