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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소원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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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원 전문가
Q.  키크는 한약 효과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키 크는 한약은 무엇일까요?소아과 의사지만 전혀 공부한 바도 들은 바도 없습니다.만약 그 한약으로 키가 큰다면 노벨 의학상은 따놓은 대상이겠죠.​키와 관련된 요인은1. 유전2. 부족하지 않은 영양상태3. 충분한 수면입니다.​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첫째, 영양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이는 국가에서 정해준 정기적 영유아 검진을 받음으로써아이의 키와 체중이 또래에 비해서 어느 정도인지 확인받으시면 됩니다.또, 매년 기본적인 빈혈검사도 함께 추천합니다.의외로 체중이 정상인 아이에서도 빈혈이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특히 단백질보다 탄수화물 위주로 먹는 아이에게서 빈혈이 흔하니 꼭 검사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영양제 중 성장발달 및 면역을 위해 공식적으로 권하는 영양제로는 유일하게비타민 D를 400-500 IU씩 매일 복용하도록 권합니다.(물론 이 영양제를 많이 복용해서 키가 크지는 않지만부족하면 성장 및 면역에 문제가 생기는 건 맞습니다)​또 두 번째로 해줄 수 있는 것은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하는 것으로 적절한 수면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4살 이전에는 하루 12시간 이상의 수면을 요하며초등학교 입학 전후에도 10-12시간 정도 수면을 취해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많은 건강보조식품이나 한약재가키를 키워준다든지, 무조건 면역을 증강시켜준다든지하는 허위광고 등을 합니다.항상 최소한의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꼭 기억해 주시고기본적인 영유아 검진 + 매년 빈혈검사 + 비티만 D + 충분한 수면이 원칙만 지켜주시면 아이는 충분히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소아에 있어 한약재는 더욱이 조심스럽습니다.소아는 성인에 비해 미성숙한 간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성인에게 아무 이상이 없는 한약재조차 치명적인 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양학이라고 말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등에서 처방하는 약물은수년간 임상실험을 했을 뿐 아니라미국과 한국의 식약청에서 수년 또는 수십년간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그러나, 한약재에 대해서는아직, 연령별 임상실험과 식약청의 검증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있고,또한, 미국 소아청소년과 협회에서는 한약재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바도 있습니다.만약에 그래도 꼭 한약을 먹이셔야 한다면건강식품으로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에 한하여 허가된 연령을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물론, 저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만 3세 된 아이라면요)​​
Q.  22개월 아기 비타민 사탕 하루 몇개까지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사탕을 달래기 위해서 주시는 것은만 3세이전의 아이에선 썩 권하고 싶지 않은 보상입니다.단순한 건강의 문제(설탕에 포함된 나트륨) 뿐 아니라아이의 뇌에서 이제 미각중추가 한참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단맛에 대한 중독이 지금 생기면 평생에 걸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저는 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데요의학과 상관없는 말같지만사실 의학만큼 이 비용대비 효과가 중요한 분야도 없을 듯합니다.카시트를 타기싫어 울고 떼를 쓰면서 아기가 건강을 상할 확률과단맛에 중독되어서 아기의 식이가 변할 확률을 비교하면1:100이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물론, 운전 중에 계속 보채고 힘들어지는 경우또한 위험하겠지만결국 사탕으로 해결하시면 1개가 10개가 되는 마법을 곧 확인하시게 될 듯 합니다.모쪼록 힘든 육아에서 조금 더 번거롭고 어려우시겠지만 아이를 차에서 달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사용해 보시도록 권유드립니다.
Q.  아이를 언제쯤부터 혼자 둬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최소한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이들을 혼자둬서는 안됩니다.물론 화장실까지 꼭 데려가야하냐면 그건 초등학교 전까지만 주의하시면 될 듯합니다물론 가끔 공간적인 거리가 있을때도 있겠지만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보호자분이 반드시 계셔야 한답니다.초등학교에 들어가서 학원을 다닐때도 물론 일일이 따라다니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아이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셔야 하며,아이에게 혼자있을때 주의사항이나 부모님과 어떻게 긴급하게 연락을 취할지 늘 반복해서 교육하셔야 합니다.TV에 나오는 아이들의 심부름같은 경우 카메라맨들이나 스텝들이 줄줄이 따라다니는 것인데이와 비교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가족이외의 사람을 만나면 숨는 아이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아이가 크면서 사회라는 세상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다보면,부모님은 소극적이거나 내성적인 성향에 대해 걱정하시기 마련입니다.​상담에 앞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이라는 말은 는 말과 동일어가 아닙니다.하고 싶은 말을 다한다거나, 떼를 쓴다고 해서 사회성이 좋은 게 아닌 것 처럼 말이지요.​그렇다면,은 어떠한 상황에서 키워질까요?​저는 이 강한 아이로 키우시면 자연히 올바른 은 자라나기 마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또한 사회성에서 가장 중요한 자존감이란 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여기서 이란 부모님이 아이에게 해 준 을 말합니다.​어릴 때 끙끙대며 레고를 쌓거나, 흰 도화지에 그림을 완성한 후이에 대해 부모님의 기뻐하는 리액션을 받았을 때...이때의 성취감은 놀랍게도커서 서울대에 합격하거나 억단위 연봉을 받는 것보다자존감을 10배 더 고취시킨다고 합니다.​​요약하자면​1. 먼저 타고난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주세요​내성적이고 배려심 많은 아이를 외향적으로 바꾸려하기보다는그래로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가장 가까운 부모님으로 부터 성향을 존중받을 때 비로소 자존감도 생기는 법이니까요이러한 아이는 말이 많지 않고 수줍음이 많더라도 꼭 해야할 말을 하고, 하기로 한 것을 쉽게포기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2.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의 작은 성취들에 늘 진심으로 큰 박수를 쳐주세요.​다만, 객관적인 결과에 대한 칭찬이 아니라소소하게 아이가 이뤄낸 모든 과정에 대해 박수를 쳐주시기 바랍니다.(예쁜 그림이 아니라도, 잘 쌓은 레고가 아니라도 말이지요)​3. 무엇보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세요​사실 , 자존감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어렸을 때 을 부족하다고 평가받거나이를 인위적으로 교정하고자 하는 어른들의 간섭 때문인 경우가가장 흔합니다.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길로 갈 거라는 신뢰를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배냇머리는 꼭 밀어줘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제가 진료실에서 삭발한 영아들을 정말 많이 보는데요.늘 마음 한편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물론 삭발을 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진 않지만,미리 물어보셨다면 좋았을 텐데... 하고 말이죠.​제 대답은 입니다.​1세 미만의 영아는 특히 생후 한 달 이내는 그 짧은 머리카락도 아이의 체온 유지에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솜털이라도 삭발 후에는 아이의 체온 조절에 좋지 않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또, 솜털(배냇머리라고 하죠)은 저절로 빠지고이후 제대로 된 굵은 머리카락이 다시 나오게 되는데이는 아이들마다 그 시기가 달라서어떤 경후엔 생후 수개월 내, 어떤 아이는 수년이 걸리기도 해요.그러므로 삭발 후에 굵은 머리가 나오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굵어지기 때문에삭발과 머리숱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게다가 아주 드물지만 신생아에서 삭발 시 모낭충 등을 통해 감염의 위험도 있으므로가능한 삭발은 권하지 않아요.​물론, 이미 삭발하신 경우엔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대부분 삭발한 아이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다만 굳이 아무 효과 없는 머리숱과의 상관성 때문에 삭발할 필요는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모쪼록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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