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혈행개선제가 하지정맥류에 더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혈행 개선제는 크게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이 각 조직으로 이동하는 동맥 순환을 도와주는 성분과 각 조직에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정맥 순환을 도와주는 성분으로 나뉩니다.하지 정맥류와 같은 경우에는 정맥의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정맥 내 판막의 기능 문제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여 붓는 증상, 저린 증상, 통증 등을 유발하는데, 이러한 정맥의 탄력성을 좋게 해주는 것들이 포도씨추출물, 미세플라보노이드, 센텔라추출물 등과 같은 정맥순환개선제이고, 이러한 성분 모두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하여 정맥의 탄력성을 증가 시키며, 정맥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주의하실 점은 이러한 순환 개선제들은 의약품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으로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하지정맥으로 인하여 저림, 부종,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꼭 병원 진료를 우선적으로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항히스타민제를 365일 내내 먹으면 내성이 심해지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보통 항히스타민제의 경우에는 내성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에 해당하는 성분의 종류는 다양하므로 본인에게 잘 맞는 성분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며, 간혹 비염의 증상 정도에 따라 평소 복용하던 항히스타민제로 증상 완화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다른 항히스타민 성분을 복용해보거나 또는 병원 진료를 통하여 경구용 스테로이드 또는 비강 분무용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말씀하신 것처럼 비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며, 항히스타민제 또한 비염의 원인을 치료한다기 보다는 당장의 비염에 따른 콧물, 재채기,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 그 증상이 사라지지만, 약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히스타민제는 비염의 증상이 있을 때마다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아스피린을 혈전예방용으로 정기 복용하는 건 일반적으로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저용량의 아스피린(100mg)은 혈전 생성을 막기 위하여 복용합니다. 혈전의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관상동맥, 뇌 혈관 등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여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 결과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정상인에서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 보다는 아스피린으로 인한 출혈의 위험도가 더 크며, 질환의 예방 효과도 크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지 않은 사람에게 아스피린의 복용은 그렇게 추천할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본인이 원하여 복용할 경우에는 지혈의 지연, 피부의 멍, 출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잘 확인하면서 복용하셔야 하겠습니다.개인적으로는 아스피린 보다는 오메가3와 같은 성분들이 혈액 순환, 중성 지방 감소 등에 도움을 주므로 심혈관 건강 관리에는 더 좋으면서, 출혈 등의 부작용은 적은 좋은 성분이라고 생각합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신지로이드약에 대해서 굼금해서.......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보통 갑상선암으로 인하여 갑상선 절제술을 받게 되면, 체내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씬지로이드와 같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인위적으로 보충하여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대사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호르몬으로 보충해주지 않는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증상(체중 증가, 추위에 민감, 기운 없음 등)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체내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가 계속 낮게 유지되면, 뇌하수체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갑상선암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씬지로이드와 같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