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약국에서 판매하는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연고로 찰과상, 화상, 베인 상처에 사용합니다. 사실 두 가지 모두 항생제가 포함된 제품이라 크게 구별을 하지 않고 사용하셔도 괜찮긴 하지만, 굳이 구별하자면 후시딘은 상처 치료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마데카솔은 센텔라추출물이라는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같이 있기도 하여 상처 치료 후반부에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신지로이드 처방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갑상선 절제를 하고 주기적으로 약물만 계속하여 처방받는다면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으시고 현재 계신 지역의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으셔도 된다고 생각됩니다.다만, 갑상선 호르몬의 경우 체내 농도는 잘 유지 되고 있는지 일정한 주기로 검사 등을 받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므로 일반 이비인후과 보다는 갑상선 진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지만 처방이 가능한데, 갑상선 호르몬과 관련된 검사 등을 해야 하는지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셔야 하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소화제 장기복용, 부작용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소화제의경우에는 소화효소가 주 성분인데,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효소의 양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라 이러한 알약을 복용하였다고 해서 소화효소의 분비가 줄거나 내성이 생기지는 않지만, 심리적으로 내가 이러한 소화제를 미리 먹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존성은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소화 불량은 반드시 소화 효소의 문제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위염, 위장관 운동 저하 등과 같은 위장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소화가 자주 안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시어 다른 위장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탈모약을 먹어도 부작용 없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탈모약으로 주로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은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하여, DHT가 모낭에 작용하여 모발의 굵기가 감소하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을 완화 또는 예방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이러한 성분은 모발이 빠지는 것도 막아주면서 모발의 수를 증가시켜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3-6개월 이상 복용하셔야 하고, 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하게 되면 12개월 이내에 다시 탈모가 진행되므로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계속 복용하셔야 합니다.탈모약을 드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작용 중 한가지는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인데, 물론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그 빈도가 흔하지 않고, 혹시나 발생하더라도 계속 복용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부작용이 감소하기도 하며, 복용을 중단하면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꾸준한 복용이 일단 중요하겠습니다.이외에도 여러 장기간의 임상 연구 등을 통하여 탈모약들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안전성이 어느 정도 입증된 편입니다.6개월이상 복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다고 느껴지신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어 다른 성분으로의 교체 또는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약의 추가를 고려하실 수도 있을 것이며, 약용효모, 케라틴, 비오틴 등의 탈모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추가하셔도 도움이 되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