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수 전문가입니다.
Q. 고지혈증 약을 안 먹고 운동, 식이요법하면 LDL수치가 좋아지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운동과 식이 요법 등 본인의 생활 습관들을 관리, 개선을 하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맞습니다.하지만, 사람에 따라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한계가 있기도 합니다. 체내 콜레스테롤 중에서 음식물로 들어오는 비율은 약 20% 이고, 간에서 합성되는 비율이 약 80% 이기 때문에 아무리 생활 습관을 관리한다 하더라도 일정 수치 이하로 낮춰지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분들은 약물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하여 복용하는 약들은 주로 스타틴 계열의 약들인데, 간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이러한 약들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간 독성, 근육 독성인데 몸살이 난 것처럼 근육통이 심하다든지, 소변 색깔이 검정 계열의 색으로 변한다든지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의사 선생님께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것이고, 스타틴은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면서 어느 정도의 안전성이 입증된 약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스타틴을 복용하여 얻을 수 있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 등의 이익이 크며, 약제의 안전성 또한 어느 정도 입증되어 있으므로 만약 약 복용을 시작하시게 되더라도 걱정치 마시고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닥터써니디드롭스1000iu복용이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7세 아이라면 비타민D1000IU 정도라면 그렇게 과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비타민D 부족이라면 더욱 1000IU정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세 소아의 비타민D 권장량은 600IU 정도인데, 이는 결핍을 위한 최소한의 용량이기 때문에 권장량 이상으로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저는 아니고 엄마가 골다공증이 생겼는데 어떤 약을 먹으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골다공증은 병원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T-score 라는 지표를 통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그 수치를 통하여 골다공증이라고 진단을 하게 되면 그 경우에는 반드시 골밀도를 증가 시켜주는 약을 경구용 또는 주사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꼭 병원에 한번 방문하시어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면 좋겠습니다.골다공증 약을 드실 정도가 아니라면, 그 때에는 뼈 건강을 위한 보조제들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칼슘과 콜라겐 입니다.칼슘은 골밀도를 높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물질로 1일 700-1000mg, 많게는 1200mg 정도의 칼슘을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권장하는 칼슘의 양은 음식에서 흡수되는 칼슘과 보충제를 통하여 얻는 칼슘제의 총량을 말하고, 한국인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이 500mg정도인 것을 감안하였을 때, 300-500mg 정도의 칼슘 보조제를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칼슘만 섭취하기 보다는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고, 칼슘이 혈관 등 다른 부위에 쌓이지 않고 뼈로 잘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그네슘, 비타민D, 비타민K, 미네랄 등이 함께 포함되면서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이 2:1 또는 1:1 정도인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슘의 형태에 따라서도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약사님과 상의하시어 적절한 제품을 추천 받으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콜라겐 또한 뼈 건강에 중요한데, 칼슘이 골밀도를 채워준다면 콜라겐은 뼈를 구성하는 유기질 성분으로 뼈의 강도를 강하게 해줍니다. 골밀도가 높다 하더라도 뼈 내부의 유기질 성분이 부족하다면 강도가 약하여 잘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콜라겐 성분도 같이 복용해 주시는 것이 좋고, 콜라겐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자량이 500Da 이하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C가 같이 함유된 제품 또는 비타민C를 같이 복용해 주시면 콜라겐 생성 효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답변이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이부프로펜이랑 나프록센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 두 성분 모두 NSAIDs계열에 속하는 소염, 해열, 진통제 입니다.이러한 성분들은 체내 염증 반응 및 통증과 관련된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냅니다.두 가지 성분은 같은 계열에 속하는 약이지만 나프록센은 해열 작용이 약한 대신 소염, 진통의 효과가 보다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관절통, 치통, 편두통 등과 같은 심한 통증의 경우에는 나프록센 성분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물론 사람마다 약의 반응은 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효과가 좋은 약은 다를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효과적인 탈모 약은 있습니까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남성의 탈모에 의학적으로 입증된 의약품은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으로 반드시 병원 처방이 있어야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하여, DHT가 모낭에 작용하여 모발의 굵기가 감소하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을 완화 또는 예방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이러한 성분은 모발이 빠지는 것도 막아주면서 모발의 수를 증가시켜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3-6개월 이상 복용하셔야 하고, 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하게 되면 12개월 이내에 다시 탈모가 진행되므로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계속 복용하셔야 합니다.이러한 전문의약품 이외에도 일반의약품으로 구입이 가능한 미녹시딜 성분의 외용액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의약품은 아니지만 약용효모, 케라틴, 비오틴 등의 탈모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