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철분제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철분제는 복용하게 되는 경우 단기간 복용으로도 증상의 개선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2개월 이상 복용하게 되면 빈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혈 수치가 정상으로 되었다 하더라도 체내 저장 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3-6개월 정도는 꾸준하게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처방받으신 훼로바유 서방정과 같은 무기 철분제의 경우 공복에 드시는 것이 흡수율에 좋으며, 위장 장애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할 때에는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을 하는 것이 좋으므로, 계란, 두부, 살코기 등의 음식물을 잘 섭취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약 복용은 식후 30분이라는 말이 있는데. 지켜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식후 30분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며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게 하기 위함입니다.반드시 공복 또는 식사 도중에 먹어야 하는 약이 아니라면, 식사 후에 드시는데 30분에 구애 받지 말고 식사 후 바로 드셔도 된다고 복약지도 해드립니다. 약은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식사 후 30분이라는 시간에 너무 신경 쓰시다가 약 복용을 놓치는 것보다 나으며, 특히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약들이 포함되는 경우에는 식사 후 바로 드시는 것이 그러한 부작용을 줄여주는 데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외국에서도 식후 30분이라는 규정은 없으며, 우리나라도 식후 30분->식사 직후 또는 식후 로만 처방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Q. 허리통증에 파스를 붙히면 조금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파스에도 염증 및 통증을 완화해주기 위하여 소염, 진통제 등의 약물이 함유 되어 있으며, 피부를 투과하여 파스를 부착하고 있는 불편한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작용을 나타내게 됩니다.소염, 진통제 이외에도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성분, 붓기나 열감을 완화해주는 성분 등이 같이 함유되기도 합니다.경구용 소염, 진통제와 파스와 같은 외용제 형태의 소염, 진통제 간의 효과 차이는 거의 없이 동등한 편이며, 부작용의 발현 비율을 외용제 형태의 약물이 조금 적은 편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붙이는 파스의 접착제 등으로 인하여 피부염이 발생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한 분들은 겔 타입 또는 스프레이 타입의 파스를 사용하거나 경구용 약물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