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금저축을 여러개 가입해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네, 연금저축은 여러 개 가입해도 괜찮습니다.연금저축(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은 여러 금융기관(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에서 각각 가입할 수 있습니다. 즉, A사에서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하고, B사에서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다만,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는 총 납입금액 기준으로 연간 400만 원(퇴직연금 합산 시 최대 700만 원)까지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여러 개의 연금저축 계좌를 운용하더라도 세액공제 한도는 합산하여 적용되므로, 절세 목적이라면 이를 고려해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여러 계좌로 분산하면 수령 시기와 방법을 조절할 수 있어 세금 부담을 낮추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금융사마다 수수료, 운용 수익률이 다르므로 분산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주의할 점은 여러 개 가입하면 관리가 번거로울 수 있으므로 자산 관리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연금을 수령할 때 일시금으로 찾을 경우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되므로, 5년 이상 분할 수령(연금소득세 3.3~5.5%)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 50대 중반인데 간병인보험 꼭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간병인보험(간병보험)은 나이가 들면서 장기요양, 병원 입원, 치매 등의 상황에서 간병 비용을 지원받는 보험입니다. 50대 중반이라면 당장 필요하진 않지만,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가족력이 있어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이 걱정되는 경우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싶거나 (요양병원·시설 비용이 월 200만~400만 원까지 가능) 자녀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면 가입 하시는 것이 낫습니다.다만 개인적으로 충분한 저축 및 연금이 마련되어 있거나 가족 간 직접 돌봄이 가능하다면 가입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가입시 확인해야될 주요사항은 어떤 질병이 보장되는지? (치매, 뇌졸중, 파킨슨 등), 간병비가 얼마까지 지원되는지? (일당 보장 vs. 정액 지급), 요양병원·요양시설 이용 시 보장 여부, 면책기간 & 감액기간입니다.통상 보험 가입 후 바로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면책기간 보통 90일~2년) 가입 후 1~2년 내에 간병 상태가 되면 일부만 지급되거나 아예 안 될 수도 있습니다.50대 중반이면 "비갱신형 + 면책기간 짧은 상품"이 유리합니다.보험사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현재 간병인보험을 잘 운영하는 주요 보험사는 다음과 같습니다.삼성화재 – 간병보험 종류 다양, 대형 보험사 신뢰도 높음DB손해보험 – 비갱신형 상품 운영, 가입 유리메리츠화재 – 치매·간병 특화된 상품 많음, 면책기간 비교적 짧음현대해상 – 간병비 정액 지급형 선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