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뇨약 성분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조연서 약사입니다.TZD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말초 조직(근육, 지방 등)의 인슐린 반응을 개선하는 약으로, 인슐린 저항성형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며,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고 체중 증가나 부종, 심부전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메글리티나이드 계열은 식사 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으로, 식후 혈당 상승이 두드러지는 환자에게 적합하며, 작용이 빠르고 짧아 식사 직전 복용합니다. 즉, TZD는 인슐린 감수성 개선, 메글리티나이드는 인슐린 분비 촉진이라는 기전 차이가 있습니다^^
Q. 약을 먹고 있을 때 왜 술을 마시면 안 되나요??
안녕하세요. 조연서 약사입니다.약 복용 중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는 알코올이 간 대사를 방해하거나 약물의 작용을 강화 또는 약화시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진통제나 감기약, 항우울제, 수면제, 항생제 일부는 알코올과 함께 복용 시 졸림, 어지러움, 위장 출혈, 간 손상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아세트아미노펜과 술을 함께 복용하면 간독성 위험이 크게 올라갑니다. 본인이 평소 이상이 없더라도 간에 부담이 누적되거나 약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습관적인 동시 복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3개의 약이 다 동일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조연서 약사입니다.모두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성 피부질환(두드러기, 습진 등)에 사용되지만, 성분과 작용 지속 시간, 졸림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베포틴은 비교적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졸림이 덜하며 하루 1회 복용, 지르텍, 아디팜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졸림이 강하지만 빠른 진정 효과가 있어 심한 가려움에 효과적입니다. 얼굴 두드러기나 습진처럼 만성적이고 자주 재발하는 경우엔 베포틴서방정이 더 적합하며, 급성 가려움이 심한 경우엔 지르텍이나 아디팜을 단기간 복용하는 방식으로 선택하시고 세가지 약 중 하나 선택하셔서 복용하셔야합니다^^
Q. 오메가3 1000mg 하루 2알씩 먹으면 부정출혈이 생길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조연서 약사입니다.오메가3는 혈액을 묽게 하는 항응고 작용이 있어 고용량(일일 2000mg 이상) 복용 시 간혹 멍이나 출혈, 생리양 증가, 부정출혈 등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 호르몬 변동에 민감한 체질에서는 에스트로겐 대사나 프로스타글란딘 억제 작용으로 인해 생리주기 변화나 유방통 같은 호르몬 관련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생리 직후 다시 출혈이 생기고, 양이 많으며 가슴통증까지 동반된다면, 오메가3 고용량이 원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일단 복용 중단 후 증상 경과를 관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