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
Q. 별똥별을 보면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은 우리나라만 해당인가요?
별똥별은 유성으로 평소에 잘 안보이다가 갑자기 밤하늘에 나타나는 특별한 존재이죠. 이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믿음이나 전설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별똥별을 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으며, 별똥별이 떨어지는 짧은 순간 안에 세번의 소원을 말하게 되면 이루어지게 된다 라고 하지요. 영어권에선 별똥별이 신들이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는 순간이라고 하여 그틈을 타 소원을 말하면 신이 들어줄 확률이 높아준다고 하였지요. 실제로 소원을 빌어준다기 보다는 별똥별을 보면서 희귀한 확률을 이루었으니 뇌안에서 도파민이 솟아나고 집중력이 올라감에 따라 소원을 강하게 의식하여 실제 행동이 될수도 있따는 플라시보 효과가 나타난다고 볼수 있습니다!
Q. 중국의 달탐사선 창어4호가 달뒷면에서 통신이 가능한 방법?
달은 항상 같은면만 지구를 향하게 하는 조석고정인 상태인데 이에 따라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 직접 라디오 신호를 주고받을수 없는 블랙아웃존이라고 불리우지요. 달 뒷면에 있는 탐사선은 지구와의 직선 거리 사이에 달 자체가 가로막고 있기에 전파가 차단되게 됩니다. 이에따라 중국은 2018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췌차오 중계위성을 쏘아올려 달과 지구 사이의 라그랑지에 포인트2에 위치시켜 지구와 달 뒷면 모두를 동시에 볼수 있께 하는 중계지점을 만들게 된것이지요.
Q. 달의영구 음영지대나 크레이터에 대량의 백금이 있다는 설의 진위는?
달의 자전축은 약 1.5도만 기울어져있기에 달의 극지방에 있는 깊은 크레이터 안쪽이 태양빛을 전혀 닿지 않게 영구적인 그림자의 지역을 가지게 해줍니다. 이러한 지역들이 수십억년동안 변하지 않았으며 온도가 -230도 이하로 극도로 낮아져 무엇인가가 안정적으로 저장되기에 유리한 환경이 된것이지요. 과학자들은 이러한 달의 영구 음영지역에 얼음이나 휘발성 물질들, 희귀 금속등이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달에는 대기가 없어 지구처럼 운석이 타지 않고 바로 충돌하게 되어 충돌한 운석들중에 백금족 원소를 포함한 금속성 운석이 많이 있게 되고 지구에서 이런 금속들이 대부분 맨틀 아래로 가라앉아 찾기 힘든반면 달은 지질활동이 거의 없기에 표면 가까이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들이 음영지역에서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요.
Q. 카르다쇼프 단계의 의미와 우리 지구가 속한 단계는 어디쯤인가요?
카르다쇼프 척도는 문명의 기술 발전 수준을 사용가능한 에너지의 총량으로 측정하는 개념인데요.카르다쇼프 척도는 원래 3단계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단계는 제1형 문명으로 자기 행성의 모든 에너지원을 완전히 활용할수 있는 문명이고 2단계인 제2형 문명은 자기 항성 전체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문명이고, 제 3문형인 제3단계는 자기 은하 전체의 에너지를 제어할 수 있는 문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구는 제1문명에도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며 천체물리학자인 칼 세이건이이 척도를 더 세분화하여 연속적인 지표로 측정할 수 있게 공식화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에 다르면 현재 인류는 0.72단계라고 하였지요.
Q. 기상청 날씨가 요새 거의 정확하던데 뭔가 기술이 달라졌나요?
기상 예보의 핵심은 대기 운동을 계산하는 수치예보모델인데 최신 슈퍼컴퓨터가 지구 대기의 물리법칙을 엄청난 속도로 계산해 미래 시나리으 도출하는 것들을 해상도 격자를 줄이며 지역단위로도 정밀한 예측을 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엔 사람이 모델을 출력해 해석했지만 요즘은 AI가 수치모델 결과를 조정하거나 보정하게 되면서 이러한 결과값이 더욱 정밀해졌다고 알려져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