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유의 확장 예술 향유를 통해 인생폭을 넓혀봐요
Q. 한중일 3국 모두 바다와 접해 있는데, 어패류 기호가 비슷했나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네 한중일이 모두 바다에 접해있고 조선 초기에는 민물 고기, 후기에는 해면 어업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이 바다와 접해 있긴한데, 어패류 기호가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국 중국 일본 3국 이 유니코드에서 언어의 표기를 위한 기호와 구두점는 공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가자미 갈치 같은 흰살생선을 좋아합니다 ^^
Q. 아방가르드(avangard)가 무슨말이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방가르드(avantgarde)는 원래 프랑스어입니다. 일반적으로 문화, 예술, 사회를 대상으로 급진적이고 실험적으로 전통에 거스르는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나 작품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아방가르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전통을 거부하며 항상 새로운 발상과 대담한 시도를 하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아방가르드 하다 라고 하면 신선하다 튄다 과감하다 패셔너블하다 라는 뜻이 아닐까 싶네요.
Q. 조선 왕실 기록에는 수산물이 중요한 보양식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그 내용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 왕실 기록인 조선왕조 실록에는 수산물이 중요한 보양식으로 자주 등장했는데요 그 기록을 살펴보면 '수산물은 보양식으로서 귀중하니, 이를 위하여 수산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자는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게 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산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자는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게 하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렇게 조선시대 왕들이 즐긴 수산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록에 따르면 조기, 민어, 전복등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용봉탕도 그중 하나 아니었을까요? ㅎㅎ
Q. 조선 최초의 수산서, 김려의 우해이어보 내용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김려는 조선 후기의 문인입니다. 김려는 문인으로서 여러 문집을 남겼는데요. 그중 '우해이어보'는 진해 앞바다의 해상 생물을 연구해 펴낸 책입니다. 1803년에 탈고한 필사본으로 정약전 자산어보보다 조금 앞서는 책이지요.이 책은 김려가 1801년부터 1803년까지 진해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연구하고 집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려는 수산학에 관심이 많았고 이 '우해이어보'는 당시 조선의 남해 동해 등을 방문하며 연구한 수산동물에 대한 연구서로, 어류·갑각류·패류 등 53종의 수산동물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김려는 이 책에서 수산동물의 생태와 분류를 다루었으며, 이 책은 조선 후기의 수산학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Q. 영조의 탕평교서와 탕평비 내용이 및 업적과 한계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종의 탕평비와 탕평교서는 조선 영조 때 유학생들로 하여금 불편부당하는 군자의 도를 닦게 하기 위해 세운 비석입니다. 영조는 1742년에 성균관의 반수교 위에 탕평비를 세워 유생들에게 서로 편을 나누지 않고 당을 나누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알리게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정사(政事)의 시비를 논하는 상소를 금하고 노론·소론을 고루 등용하여 불편부당의 탕평책을 수립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불편부당(不偏不黨)하는 군자의 도를 닦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 한계도 있었는데요. 탕평정치는 국가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수립에 대한 의지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정치적인 편견과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였습니다. 또한 불편부당(不偏不黨)하는 군자의 도를 닦게 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일부 귀족층과 관료층에게는 부당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탕평정치는 노론과 소론을 고루 등용하여 정치적인 편견을 배제하고자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여전한 갈등이 존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