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국시대 건축, 탑, 불상 문화재를 각 나라별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삼국시대는 너무 아름다운 문화가 있던 시대중 하나지요ㅎㅎ 각 시대별로 유명한 문화재를 얘기해볼게요.[고구려]건축: 집현전, 송현각, 미륵사, 유림사, 구봉산성 등탑: 청룡사 석탑, 해문대 석탑, 부여묘탑 등불상: 연화산 석조여래좌상, 월류산 대여래좌상, 능성사 대웅전 앞 미륵보살 등[백제]건축: 경안루, 동각사, 원효사 등탑: 면천리 청자탑, 동종리 석탑, 쌍령리 석탑 등불상: 동종리 아미타여래좌상, 동관리 원효보살반가상, 지리산 암석여래좌상 등[신라]건축: 석굴암, 황남사, 불국사, 북초사 등탑: 불국사 쌍성탑, 미륵사 석탑, 석굴암 석탑 등불상: 불국사 대불, 미륵사 미륵보살상, 용강사 암각화상 등크게 이렇게 볼수 있는데요 현존 최초와 최고라는건 좀 개념에 따라 달라질수 있지만, 현존 최초는 고구려 청룡사 석탑(647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석조탑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존 최고 주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저 역시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
Q. 우리나라 최초에 장인으로 선정된 분은 어떤 분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국에서 인정하는 '장인'이 뽑히는 기준은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명인'이라는 이름으로 뽑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가에서 지정하는 대표적인 명인은 한국의 전통 민속예술, 공예, 요리, 음악, 무용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인데요. 최초로 장인으로 뽑힌 사람은 1966년에 지정된 '옹기장이' 박병기 선생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로 국내 공예, 민속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명인으로 지정되어 왔습니다.
Q. 조선시대 왕은 변을 보고 스스로 처리를 하지 않은 게 진짠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네 사실입니다ㅎㅎ 영화 광해를 보더라도 왕이 용변을 볼때 신하 앞에서 보고 그 결과물을 신하가 직접 보는것이 일종의 코믹한 장면으로 나왔었지요. 이처럼 조선시대에는 용변을 볼때 신하가 함께 했는데요. 이는 왕이 건강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용변을 볼 때 신하는 물론 왕의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변의 상태나 냄새 등을 관찰하여 질병 여부를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할은 신하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관료인 의원(醫院)이 맡았습니다. 의원은 왕의 건강 상태와 질병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해 나가는데, 이러한 기록들은 '조선 왕조실록' 등의 역사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