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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유의 확장 예술 향유를 통해 인생폭을 넓혀봐요

안녕하세요 사유의 확장 예술 향유를 통해 인생폭을 넓혀봐요

신현영 전문가
티핸즈
Q.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나리자의 그림에 사용된 기법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당시 특별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는데요. 바로 스푸마토 기법을 사용했습니다.이 스푸마토 기법이란 선이나 테두리가 느껴지지 않고 안개와 연기같은 방식으로 표현되는 효과를 가져왔는데요. 그 당시 예술가들은 윤곽선을 제대로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빈치는 윤곽선을 사용하지 않았고 테두리 없이 흐릿한 느낌으로 외각선을 처리하면서 대신 그림자와 빛의 환상적 표현과 명암의 차이로 모나리자를 표현하며 지금의 신비로운 느낌을 탄생시켰습니다.레오나르도가 모나리자를 그리기 위해 사용된 이 혁신적인 기술는 현재 미술 학교 커리큘럼에서도 필수적인 교육 과정이 되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기법입니다.
Q.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왕릉은 누구의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국에서 왕릉은 일반적으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배산임수의 지형과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있어왔습니다. 그중 한국에서 가장 큰 왕릉은 경주에 있는 천마종합왕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분의 규모는 분구 높이 12미터70센티, 분구의 바닥지름 47미터인 원형의 봉토분(封土墳)이다. 천마종합왕릉은 신라의 35대 왕인 천마왕과 그의 왕비인 왕후 성덕왕후의 무덤으로,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제155호분 천마총 대형에 속하는 고분이고, 당시까지 발굴조사된 고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거의 완형에 가까운 고분이어서 신라의 왕릉급 대형고분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제공하였습니다.
Q.  이승과 저승 사이에 왜 강이 있다고 생각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도 이승 저승의 경계를 강으로 표현한 것이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강을 소재로 하는것은 종교적이고 신화적인 요소에 근거를 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삼도천, 요단강, 루비콘강, 등등 다양한 문화와 종교에서 살아있는 인간과 죽은 사람들이 가는 세계에 강을 둔 예시가 많은데요. 일종의 물과 강이라는 것은 형체가 없고 끊임없이 흐르는 존재이기에 어딘가로 흘러넘어가는 영혼의 길을 상징하는데 맞았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종의 저승으로 가는길은 영혼들의 여정을 상징하고 있으니 강이라는 소재가 장애물이기도 하면서 영혼의 흐름이나 이승 저승을 나누는 상징성도 가져고 또 누구나 떠올리기 쉬운 것이니 그렇게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Q.  병마사라는건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병마사는 고려시대, 양계 지역에 파견되어 군사와 민사행정을 총괄하던 지방 장관입니다. 989년(성종 8)에 설치되었는데요. 양계 지역인 북계, 동계에 편성된 도호부와 주진등의 군사와 민사행정을 총괄하여 변경 지대를 전제하여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양계에는 각각 안북대도호부와 안변도호부를 두었고, 그 밑에 방어주와 진이 설치되었습니다. 주에는 방어사가, 진에는 진장이 파견되었고, 병마사는 주진제로 편성된 양계를 일원적으로 통할하였습니다. 병마사기구에는 3품으로 병마사와 지병마사, 4품관인 병마부사, 5품 내지 6품인 병마판관, 그리고 병마녹사가 설치되었습니다. 몽골 침입과 그 지배로 양계는 점차 일반 행정구역인 주현으로 개편되고 장관이 도관찰출척사로 바뀌게 됩니다.
Q.  우리나라 '시인, 작가'들이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국 문학작가들 중에 정말 시적으로 아름답고 뛰어난 작품들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노벨문학상과 인연이 없는데요.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이 나오지 않는 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소견으로는한글이 가지고 있는 미묘한 뉘앙스와 감성을 번역하는것의 한계로 인해 한국 작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소복소복'이라는 표현은 단어만 들어도 눈이 다소곳이 소담하게 쌓여있는 정취가 시각적으로 그려지는 단어인데요. 한글은 이런식으로 단어하나에게 그 순간의 심상이 느껴지는 한글만의 정취가 있지만 영어로 번역할때는 그런 것이 다 사라지게 되어 고유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예술성이나 작품성이 많이 깎이게 되는것 같습니다.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한국에서 문학이 인정받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한국은 정말 책을 읽지 않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년전 미국 평론가가 쓴 컬럼에서는 '상위 선진국 30개국 가운데 독서 시간이 가장 적은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고 비판했고 노벨문학상 수상에 고은 시인 작가 이름이 거론되지만 한국에서 고은 시인의 시는 사람들이 읽지 않는다고 비판했는데요. 사실 국내에서 외면받는 문학으로 인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기 어렵게 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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