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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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끔식 윗 입술이 모이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입술 근육의 불수의적 움직임을 '근육 연축'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라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주로 피로나 스트레스, 카페인 과다섭취, 마그네슘 부족 같은 가벼운 원인들 때문에 발생하죠. 자주 발생한다면 수면 시간을 충분히 취하고 커피를 줄여보는 것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어요.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일상생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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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의 의료기술은 우리나라보다 앞서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미국의 의료시스템은 좀 특이한데, 첨단 의료장비나 신약 개발 같은 분야는 확실히 앞서있어요. 하지만 실제 임상경험이나 수술 술기는 우리나라 의사들이 더 뛰어난 면이 있죠. 미국은 의사 한 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가 적어서 여유있게 진료하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우리나라 의사들은 많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거든요. 응급상황 대처능력이나 수술 건수로 보면 우리나라가 더 앞선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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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상포진은 어렸을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을 대상으로 오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대상포진은 기본적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나면 이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되죠.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은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매우 낮지만,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권장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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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걱졍이 되고 불안합니다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현재 상황만 보면 심각한 뇌진탕은 아닌 것 같아요. 뇌진탕의 위험 신호는 심한 구토, 의식 저하, 심한 어지럼증, 발음 장애 등인데 그런 증상들은 없으시니까요. 다만 불안장애가 있으신 분이라 더 걱정되실 것 같은데, 혹시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2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응급실에 가보시는 게 좋겠어요. 오늘 밤에는 누군가와 함께 계시면서 상태를 체크하면서 주무시는 게 안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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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갑자기 미쳐버릴 것 같은 증상 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고3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심각해 보이네요. 이런 기분 변화와 해리 증상(유체이탈 같은 느낌), 그리고 충동 조절의 어려움은 청소년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요.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고 생각하시지만, 입시라는 상황 자체가 무의식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증상이 1달에 한두 번이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훨씬 빨리 좋아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