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Q. 목에 목젖 아래에 있는 무언가가 뭐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목젖 아래 만져지는 덩어리는 갑상선일 가능성이 높아요. 정상적으로도 만져질 수 있는데, 크기가 커져있다고 느끼신다면 내분비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변성기는 보통 13-15세 사이에 오지만, 개인차가 있어서 17세에 오는 것도 가능해요. 걱정되시면 이비인후과나 내분비내과에서 상담받아보세요.
Q. 발바닥이 아프면 족저근막염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뒤꿈치 통증은 족저근막염 외에도 뒤꿈치 골극이나 아킬레스건염, 지방패드 감소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오래 서있거나 걷는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지방패드가 줄어들어서 통증이 생기기도 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Q. 손발땀 평소에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손발 다한증은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로도 생길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해요. 우선은 발한억제제나 이온토포레시스 같은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고, 심한 경우는 보톡스 주사나 교감신경 차단술 같은 시술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평소에는 통풍이 잘 되는 신발과 양말을 신고, 알루미늄 성분이 든 제한제를 사용해보세요.
Q. 불용성 섬유질 VS 수용성 섬유질 뭐가 더 중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시면 수용성 섬유질 위주로 섭취하시는 게 좋아요. 오트밀은 수용성 섬유질이 많아서 괜찮은데, 현미는 불용성 섬유질이 많아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처음에는 하얀 쌀밥에 오트밀을 조금씩 섞어서 드시다가, 몸 상태를 보면서 천천히 늘려가시는 게 좋아요. 갑자기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가스가 차거나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Q. 치질 수술 후 엉덩이 온찜질 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치핵 수술 후에는 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것보다 하루 1-2회 정도가 적당해요. 식이섬유는 좋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부담될 수 있어요.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적당량의 식이섬유를 섭취해서 변이 너무 딱딱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온찜질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좌욕 후 10분 이내로 하시는 게 좋고 너무 뜨겁지 않게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