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플란트 시술 여러상품이 존재하는데 저에게 추천해 주신다면 어떤 종류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1.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데 단순히 현재 치아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이를 해 주시는 치과도 드물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래 자신의 치아보다 가장 좋은 것은 없으며, 아무리 임플란트의 성능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자연 치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또한 임플란트도 치료 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기에 따라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현재의 치아가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고해서 '임플란트 그냥 해 넣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에는, 치아에서와 마찬가지로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런 경우에는 임플란트 주변에서 염증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흔들리게 되어 임플란트를 뽑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2.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면서 관리도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에도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나사가 풀리면서 나사를 조여주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먼 곳에서 임플란트 식립을 한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 해당 치과의 방문이 어려워 빠른 문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능하다면 방문이 쉬운 치과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3. 원데이 임플란트는 만능 술식이 아닙니다. 임플란트는 뼈에 심은 후 최소 3개월 정도는 뼈와 붙는 시간이 필요하며, 해당 기간동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에는 임플란트가 뼈와 붙지 않고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원데이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 기능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앞니라면 가능할 수 있으나, 어금니에서는 임시 크라운을 접착하는 정도이고, 실제 기능을 위해서는 3개월을 기다려서 최종 크라운을 제작해야 하는 것은 비슷합니다. 또한 치주질환 등으로 발치를 하는 경우 등에서는 불가능합니다.결국 현재 구강상태를 알지 못하고는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인지, 임플란트를 한다면 기간은 어느정도 걸린 것인지 등을 판단할 수 없으므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사랑니 간단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입사진 주의)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사랑니가 비교적 바르게 난 경우로 보이나, 잇몸 밖으로 완전히 맹출하지 못한 경우로 보입니다.이런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고, 이를 빼내는 것이 쉽지 않아 구강위생관리가 어렵습니다.해당 부위에 음식물이 저류하게 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반복적으로 붓고 피가 나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해당 사랑니가 좀 더 맹출할 가능성이 있어 나중에 잇몸밖으로 모두 맹출하는 경우라면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발치를 하지 않아볼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사랑니가 더이상 맹출할 가능성이 없고 해당 부위의 위생관리가 어려워 반복적으로 탈이 나는 경우라면 발치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아랫 사랑니를 뽑는 경우에는 대개 윗사랑니도 같이 발치해주게 됩니다.
Q. 앞 이빨이 한개 빠졌고 빠진이 옆에이는 많이 흔들리는데 어떻게 치료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단순히 해당 치아들의 증상만으로는 다른 치아들의 상태나 전체적인 구강상태를 알 수 없으므로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는 없습니다.이미 앞니 하나가 빠지고 옆의 치아도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라면 심한 치주염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 경우에는 발치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을 수 있습니다.발치 후에는 임플란트 또는 브릿지 치료가 가능하나, 주변 치아 상태에 따라 브릿지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고, 발치한 부위의 잇몸뼈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가급적 빠른 시일 내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Q. 인플란트후 사용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임플란트 치료를 한 경우 일정기간이 지났다고 다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관리가 잘 되고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인 시술이기는 하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닙니다.임플란트 주변에도 원래의 치아와 마찬가지로 음식물 찌꺼기가 잔류할 수 있고, 세균이 증식할 수 있고, 치태가 침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잇몸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잇몸 염증의 발생, 회복이 반복되면서 치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치주염이 발생 하여 임플란트가 흔들릴 수 있고 이경우에는 임플란트를 뽑아야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때문에 치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양치 및 치간칫솔 등으로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 충분히 오랜 기간 잘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임플란트 치료 후 직후에는 6개월마다, 그 이후에는 1년에 최소 1회 치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임플란트를 사용하면서 내부 나사가 느슨해질 수 있고, 임플란트 크라운(머리부분)이 깨지는 등 손상될 수 있으며, 치아의 맞물리는 관계가 다른 치아는 변하는데 반해 임플란트 크라운은 강도가 쎄서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치과에서 인위적으로 조정을 해야 할 수 있는 등 최소한 1년에 1회는 치과에 내원하여 임플란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교정 중에 워터픽을 꼭 사용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워터픽은 기본적인 구강위생관리 후에 개인의 선택에 따라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기본적으로는 치과에서 알려준 교정중 칫솔질 방법에 따라 꼼꼼하게 칫솔질 하고, 장치 주변을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잘 닦아준 뒤,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사이를 청소해 줍니다.이렇게 관리한 후에 워터픽을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히 구강위생관리에 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앞의 과정이 생략된 후에 워터픽만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워터픽이 없던 시절에도 교정치료 중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 특별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Q. 따뜻한물에도 이가 시린 경우는 어떤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뜨거운 자극에 시리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잇몸질환에 의해 발생하거나 치수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잇몸염증이나 치주염으로 잇몸이 들뜬 경우 잇몸이 부어 치아와의 접촉이 약해짐으로써 치아 뿌리에 자극이 노출되어 찬 자극이나 뜨거운 자극에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이나 필요시 잇몸치료 등의 치료를 통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어떤 원인으로 치아 신경에 이상이 생겨 예민해진 경우 초기에는 찬물에 시리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뜨거운 물에는 반응이 없지만(급성 치수염), 신경이 점점 변성되어 가면서 점점 찬물에 대한 반응은 약해지고 뜨거운 물에 대한 반응이 커질 수 있습니다(만성 치수염). 이렇게 신경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원인은 충치, 치아의 마모, 치아의 외상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급성인 경우에는 단순히 자극을 제거하는 것으로(ex. 떼워주는 등의 치료) 치료가 종결되지만, 만성 치수염의 경우 자극을 제거하더라도 신경이 변성되어 되돌아오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우선 치과에 내원하여 구강상태를 전반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