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갈이 조언 부탁합니다? 병원은 가봄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수면 중 이갈이 습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에 대해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다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이갈이의 대표적인 악화 요인으로 생각되어져 왔으며, 흡연, 음주,카페인,약물 등이 이갈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비흡연자보다 흡연자의 이갈이나 이악물기 빈도가 2~5배 높으며 또한 하루 1잔 이상 술을 꾸준히 마시는 경우 이갈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었고, 하루 6잔 정도의 커피가 빈도를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때문에 이갈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며 흡연과 음주는 삼가시는 것이 좋으며, 이갈이 장치가 불편하더라도 가능한 장착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추가적으로 씹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 맞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해당 근육의 긴장도를 이갈이를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Q. 올바른 치실사용 방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칫솔질로는 치아 사이면을 청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칫솔질 후에는 치실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치실을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오히려 치아의 마모나 잇몸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우선 치실을 30-40cm 정도 끊어서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3-4cm 정도만 남도록 치실을 잡고, 치아 사이에 정확하게 끼워 넣습니다. 이 때 무리하게 아래로 힘을 주어 치실을 누르면 잇몸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살살 비벼 넣으면 됩니다.그 후 힘을 주지 않아도 어느 정도 치실이 잇몸안으로 들어가는 부위까지 치실을 넣고 양쪽 중 한 쪽 치아면쪽으로 치실을 밀착시켜 위로 쓸어올립니다. 이 과정을 수회 반복하며, 반대쪽 치아 면도 동일합니다.무리하게 힘을 주어 잇몸 깊이 치실을 넣는 경우 잇몸 손상을 야기할 수 있고, 치아 사이로 내려간 후에 치실을 위아래가 아닌 앞뒤로 청소하는 것은 치아 옆구리의 마모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Q. 치실사용시 잇몸출혈이 나는데 계속 사용해도 되는가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솔이 달려있는 제품이라면 치실이 아닌 치간칫솔을 사용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의 사용으로 인해 피가 나지 않으며, 오바르게 사용하는 데도 피가 나는 경우는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로 오히려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함으로써 잇몸염증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치아 사이 공간보다 큰 사이즈의 치간칫솔을 무리하게 밀어넣게 되면, 잇몸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동시에 치아 옆면의 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은 종류마다 굵기가 다르며, 치아 사이에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는 사이즈의 치간칫솔을 선택해야 합니다.큰 굵기의 치간칫솔을 무리하게 치간칫솔을 밀어넣을 경우 잇몸 손상이나 치아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간칫솔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는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사이의 치면을 닦아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