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보철한 밑부분이 벌어졌어요. 통증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잇몸염증 또는 치주질환으로 인해 잇몸이 붓고 들뜬 상태로 보여집니다.잇몸 염증은 구강위생이 좋지 않고 피로하고 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언제든지 호발할 수 있으며, 크라운 등의 보철 주변에서는 음식물이 침착이 용이하여 그 발생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잇몸 질환도 세균에 의한 질환이므로, 평소에는 큰 증상이 없다가 면역이 떨어지게 되면 세균에 대한 저항이 약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잇몸이 붓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잇몸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치아를 잡아주는 뼈인 치조골이 흡수되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그 정도를 정확히 봐야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해당 상황의 경우에는 잇몸치료나 잇몸수술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여지도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조치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Q. 치아를 뺀지 상당시간이 지난생태인데요 빨리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치아를 발치한 상태로 방치할 경우 발생 가능한 몇가지 문제점들만 짚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1. 발치한 부위의 치조골이 기능을 하지 않으므로 점점 흡수되어 뼈의 폭이 좁아지고 높이가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차후 임플란트를 식립할 시에 추가적으로 더 많은 뼈의 이식이 필요할 수 있고, 극단적으로는 해당 부위의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2. 발치한 치아 옆의 치아가 발치 공간쪽으로 쓰러집니다. 때문에 차후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고,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추가적으로 교정적인 치료나 옆 치아의 치료(좁아진 양에 따라 갈아내는 것부터 크라운 치료 및 신경치료까지 가능성이 있습니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3. 발치한 치아와 맞물리는 치아가 맞물리는 치아가 없을 경우 지속적으로 올라오게 되어 차후 임플란트 식립시 충분한 높이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위와 같이 크라운, 신경치료 등의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4. 어금니를 발치한 경우 남은 한개의 치아에 씹는 힘이 집중됨으로 인해 그 치아 주위의 잇몸염증이 발생하기 쉽고, 치아의 파절이나 금이 가는 등의 손상을 가져오기 쉽게 됩니다.그 외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을 낮추는 길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