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영 전문가입니다.
치과
Q. 입술옆쪽이 자꾸 찢어지네요ㅠㅠㅠ?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입술 양쪽 끝이 찢어지는 경우에는 구각구순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이는 입꼬리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합니다.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양분이 결핍되는 경우 쉽게 발생합니다. 특히 비타민 B2와 B12, 엽산의 결핍된 경우 잘 발생합니다.- 세균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캔디다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의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 어금니가 빠진 채 오래 두는 등 씹는 높이가 낮아진 경우에 발생이 쉬워집니다.-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예방과 치료를 위해,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타민B와 엽산의 결핍이 있는 경우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하며 세균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진균제나 항생제연고를 도포할 수 있습니다. 병변이 있는 경우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손으로 만지는 등의 행동은 좋지 않습니다.그럼에도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과
Q. 태어나서 한번도 스케일링 안했는데 상관없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스케일링은 초음파를 이용한 진동으로 치아 표면의 치석이나 치태 등을 떨어뜨리는 술식으로(수기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수기구로 치석 등을 떨어뜨리는 술식), 치석이나 치태가 치아 표면에 침착이 되어 있을 경우, 잇몸 안쪽으로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잇몸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진행되어 치주염로 진행되게 됩니다. (치석 자체의 날카로운 표면으로 인해 잇몸이 상처를 입는 효과도 있습니다)이러한 잇몸 염증의 발생을 줄이고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시행하게 됩니다.집에서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치석의 형성을 완전히 막거나 치태 등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런 치태나 치석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극단적으로는 치아가 흔들리고 발치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때문에 최소한 1년에 1회는 치과에 내원하여 전체적인 구강검사를 포함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치과
Q. 하악 매복치 발치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예전에는 개인 치과에서 사랑니 발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하악 매복 사랑니의 경우 발치시에 신경손상 가능성이나 심한 출혈의 가능성이 있으며, 더욱이 사랑니 발치를 많이 하지 않은 치과의사가 발치하는 경우에는 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학병원에서 발치를 하는 것이 권장되었었습니다.하지만 요새는 개인 치과에서도 사랑니 발치를 많이 하고 있고, 사랑니 발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들도 생겼으며 대학병원 구강외과에서 근무하던 선생님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대학병원에 내원하지 않고도 사랑니 발치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주변에 사랑니 발치로 유명한 치과이 있다면 해당 치과에 미리 문의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
Q. 제가 임플란트를 해야하는데 견적이 많이 나올것같아서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원래 자신의 치아도 마찬가지이지만, 임플란트는 특히나 측방력(옆으로 미는 힘)에 취약합니다.양쪽 어금니가 온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앞니의 임플란트를 먼저 하게 되는 경우에는 앞니끼리 지나치게 많이 부딪히게 되고 앞니 특성상 치아가 경사져 있기 때문에 이는 임플란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임플란트가 흔들리게 되거나 최종적으로 임플란트를 다시 빼야 하는 임플란트 실패의 가능성이 높습니다.때문에 양쪽 어금니의 기능이 모두 상실된 경우에는 앞니보다 어금니를 치료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그렇다고 하여 앞니를 치료할 때까지 앞니 공간을 비워두는 것은 심미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부위를 임시틀니를 장착하여 심미적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게 됩니다.어금니의 기능이 온전치 않은 경우에 앞니의 임플란트는 금기시 됩니다.
치과
Q. 사랑니 꼭 발치해야 하는지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사랑니가 똑바로 나고 관리가 잘되는 경우에는 발치할 필요가 없습니다.하지만 사랑니의 위생관리가 잘되지 않거나 사랑니가 기울어서 나거나 부분적으로 맹출하여 잇몸에 일부 덮여 있는 경우 등을 원인으로 해당 부위에 염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앞 치아에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경우 등, 이런 경우에는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사랑니가 뼈 속에 완전히 매복되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은 경우에는 발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사랑니 앞 어금니에 어떤 문제가 발생해 발치후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랑니가 방해가 되는 경우에는 발치를 해야합니다.즉, 개인별 상황에 따라 사랑니 발치가 필요할 수도, 사랑니 발치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학 구강검사 없이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