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아가 찬물에 시린것과 뜨거운물에 시린것 차이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가역성 치수염과 비가역성 치수염에 대해 질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치아 신경이 손상되어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것을 치수염이라 합니다.치수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로, 충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치수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아에 금이 가는 등의 외상, 열이나 화학적 손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보통 초기에 가역성 치수염 상태에서는 차가운 것에 노출되었을 때 짧은 통증이 발생하며 자극이 제거되면 통증이 금방 사라집니다.비가역적 치수염에서는 차가운 것에 대해 통증이 줄어들면서 뜨거운 것에 대해 통증이 생깁니다. 이 때에는 자극을 제거해도 통증이 지속되며, 자극이 없더라도 자발통이 발생하며 밤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비가역적 치수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입냄새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입냄새는 대부분 구강 자체가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전신적인 문제가 결합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우선 구강 자체의 원인은 구강 세균이 입 안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기체인 휘발성 황화합물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이는 누구나 발생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구취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1. 입이 건조한 경우(구강건조증)2. 구강 위생이 좋지 못한 경우, 혀에 백태가 있는 경우3. 잇몸 염증이나 충치가 있는 경우4. 편도염이나 편도결석이 있는 경우검사를 통해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를 포함하여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흡연 또한 구취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구강 이외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1.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2. 역류성 식도염 등의 내장 질환이 있는 경우3. 기관지염, 폐렴, 신장염이 있는 경우4. 신장질환5. 암, 당뇨6. 간 질환구취를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식사나 간식 후 칫솔질을 합니다.- 치실과 치간칫솔 등 구강 보조용품으로 꼼꼼히 관리합니다.- 혀 세정기를 이용하여 혀 뒤에서 앞으로 3~5회 쓸어내려 혀를 닦아 줍니다.- 치약으로 양치 후 10번 이상 충분히 헹궈줍니다. 치약이 남을 경우 입마름이나 구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치과검진으로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스케일링을 받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한다.- 황을 함유하는 아미노산이 포함된 음식(계란 등)의 섭취를 줄입니다.- 금연합니다.- 녹차, 우유, 산성식품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염, 축농증,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해당 질병의 치료를 병행합니다.- 치과(예방치과)에 내원하여 직접적인 구취 측정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