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 대선 결과가 한미 무역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미국 대선 결과는 한미 무역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행정부의 통상 정책 방향에 따라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무역 규정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거나 완화될 수 있습니다.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될 경우,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반대로 자유무역 기조가 강화될 경우 양국 간 교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유연한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한국의 대응 전략으로는 미국 신행정부와의 긴밀한 소통 채널 구축, 주요 산업별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 그리고 미국 이외의 시장 다변화 노력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미 FTA의 성과를 적극 홍보하여 양국 간 무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Q. AI 기술 발전이 글로벌 무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AI 기술의 발전은 글로벌 무역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공급망 관리, 고객 서비스, 무역 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활용되어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기업들은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무역 금융 분야에서도 AI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로세스 자동화와 부정 거래 탐지 등에 AI가 활용되어 거래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무역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AI 기술의 발전은 일자리 이동, 데이터 보안 문제 등 새로운 과제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I 기술의 혜택이 공평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국가 간 AI 기술 격차가 새로운 무역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Q.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 간 무역 협정의 변화는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는 무역협력협정(TCA)을 체결하여 무관세와 무쿼터 거래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원산지 규정, 식품위생, 기술규제, 통관 절차 등이 새롭게 적용되어 양측 간 상품 무역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영국 기관의 EU 시장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 패스포팅 권한이 종료되어 영국 금융기관들은 EU 각국의 규제를 개별적으로 준수해야 합니다. 이는 영국 금융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어업 분야에서는 5.5년의 조정 기간 동안 EU의 어획량을 현재의 7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후에는 매년 협상을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이는 영국의 어획량 증가와 함께 EU와의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Q. 인도 IT 산업 성장과 인도-한국 무역 협력 강화 가능성은 어떨까?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인도의 IT 산업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GDP의 7.4%를 차지하며, 2025년에는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어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습니다.한국과 인도는 IT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에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합니다. 특히 인도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한국의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한 공동 프로젝트나 R&D 협력이 유망합니다. 또한 인도의 거대한 내수 시장은 한국 IT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양국 간 IT 분야 협력을 위해서는 인재 교류, 기술 표준화, 스타트업 생태계 연계 등이 중요합니다.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기업 간 직접적인 협력 채널 구축도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글로벌 IT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수출 시 무역 관련 허가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인도네시아로 의료기기를 수출하려면 보건부에서 발급하는 의료기기 유통 허가(IDAK)를 취득해야 합니다. 또한 의료기기 우수유통방법사용인증서(CDAKB)도 의무적으로 받아야 제품 등록과 유통이 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 OSS 시스템을 통해 IDAK을 먼저 취득한 후 CDAKB를 신청해야 합니다.CDAKB 취득 후에는 의료기기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창고 실사 등을 거쳐 최종 허가가 발급됩니다. 또한 SNI 인증도 필요한데, 이때 위임사 지정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조사의 대표부를 위임사로 지정하면 여러 브랜드 신청이 가능하지만, 수입사를 위임사로 지정하면 한 브랜드만 가능합니다.국제무역 관점에서 주의할 점은 2024년부터 책임관리인의 교육훈련인증서가 필수화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조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브랜드 출원이나 등록을 해야 하며, SNI 인증 심사 시 이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Q. 미국 애틀란타 코트라 무역관과의 상담이 무역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애틀란타 코트라 무역관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유망 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략 수립과 현지 시장 동향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패키징 현지화, 온라인 시장 테스트, 홈쇼핑 진출 등 다양한 판로 개척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미국의 복잡한 유통 구조와 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실질적인 국제무역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물류와 배송 시스템 구축, AS 및 반품 처리 등 현지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시장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또한 현지 바이어 발굴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실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공동 전시관 참가 등을 통해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Q. 사업자만 있으면 어느 나라에서든지 무역을 할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개인 사업자도 무역을 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 등록만으로도 기본적인 수출입 업무가 가능하며, 규모에 상관없이 국제 거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 국가의 규제와 절차를 숙지하고 준수해야 합니다.무역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관세, 통관 절차, 국제 결제 방식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목표 시장에 대한 조사와 분석도 중요합니다. 또한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됩니다.초기에는 소규모로 시작하여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역은 리스크가 있지만, 적절한 준비와 전략으로 개인 사업자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Q. 일본 의류 수출 시 케어라벨 표기와 관련된 무역 규정은?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일본으로 의류를 수출할 때는 가정용품 품질 표시법에 따라 케어라벨에 섬유 조성, 취급 방법 등을 일본어로 표시해야 합니다. 이는 소비자 보호와 제품 품질 보증을 위한 중요한 요구사항입니다.라벨링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통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관에서 제품을 압류하거나 반송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이는 수출 기업에 추가 비용과 시간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수출 전 한국에서 보세작업을 통해 라벨링을 완료하거나, 일본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