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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박에녹 전문가
경상대학교 교육대학 국어교육전공 석사
Q.  어른들이 읽을만한 그림책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1986)이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가정 내 성 역할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습니다. 돼지처럼 이기적으로 굴며 집안일을 하지 않는 남편과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평등과 배려의 중요성을 유머러스하면서도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어른들에게는 성찰의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교훈을 주는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은 숀 탠의 '도착'입니다. 이 작품은 말이 엇는 무성 애니메이션 같은 스타일로 한 남자가 새로운 나라에 이주하면서 겪는 낯설음과 고독,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만으로도 깊은 감정을 전달하며, 이민자의 삶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Q.  현대 한국 문학에서 추천할 만한 작품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몇 가지의 작품만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김영하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2013)은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는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기억 속에서 범외를 되짚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릴러와 심리소설의 요소가 결합된 이 작품은 인간의 기억과 정체성, 죄책감 등을 깊이 있게 들여다 봅니다. 다음으로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2014)입니다. 이 작품은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그 비극적인 사건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한강은 섬세하고도 강렬한 문체로 역사의 상처와 인간의 고통을 그려내며, 이 직품으로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세상의 '피프티 피플'(2016)은 한 병원을 중심으로 50명의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각 인물들이 겪는 일상적인 사건들과 그들의 내면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정세랑 특유의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Q.  오늘 뉴스에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1년만에 13만명 줄었고 다문화 학생 20만명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다문화 문제와 출생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출산율 하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은 획기적이고 새로운 것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락 추세를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서는 육하 휴직 기간을 늘리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직장 내 유연근무제 도입을 확대하고, 출산 후에도 경력단절 없이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혼부부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출산 장려금 및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인한 문제해결 방안은 먼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사회적 편견을 줄입니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모를 위한 한국 생활 적응 교육을 강화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가정이 겪는 법적, 제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사회적 지원체계를 확충해야 합니다.
Q.  우리나라 이중표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이중표현은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나 표현을 중복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표현은 의미를 명확히 하거나 강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불필요하게 반복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역전 앞: '역전'은 이미 '역의 앞'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 '앞'을 덧붙이는 것은 중복표현입니다.내일 오전 아침: '내일 아침' 이나 '내일 오전'만으로도 의미가 충분히 전달되는데 이를 합쳐서 쓰면 중복표현이 됩니다.다시 재검토하다: '재검토하다'는 이미 '다시 검토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를 붙이는 것은 이중표현입니다. 전부 다: '전부'와 '다'는 같은 의미를 가지므로 둘 다 쓰게되면 이중표현이 됩니다.
Q.  오금이 절인다 라는 말은 무엇을 말하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오금이 저리다'의 신체적인 의미는 다리의 뒤쪽, 무릎이 접히는 부분을 오금이라고 합니다. '오금이 저리다'는 다리나 무릎 뒤쪽이 저리거나 짜릿한 감각을 느끼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는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특정 자세를 오래 유지했을 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의미는 신체적인 느낌에서 확장되어, 불안하거나 긴장되는 상황에서 심리적인 불편함을 나타내는 데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매우 두렵거나 불안할 때 '오금이 저리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심리적 압박감이나 긴장감 때문에 마치 몸이 저린 것 같은 느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즉 신체적, 심리적 불편함을 모두 나타낼 수 있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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