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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자 엄마인 두 시선의 조언가

선생님이자 엄마인 두 시선의 조언가

강재연 전문가
포레이엔에이학원
Q.  아이가 자꾸 인형 냄새를 맡고 뽀뽀를 합니다
아이가 인형에 애착을 보이는 것은 정서 발달에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냄새를 맡거나 뽀뽀하는 행동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자기위안 행동일 수 있어요. 다만 식사 중 뽀뽀 하는 것 은 위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인형은 우리가 밥 먹을 때 쉬게 하자. 밥 먹으면서 자꾸 만지면 떨어질까봐 불안해서 싫대”라고 말하며 식사 시간과 놀이 시간을 구분해 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점차 분리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급하게 떼어내려 하면 불안이 커질 수 있으니 천천히 접근하세요.
Q.  지금 7살인데 본인 이름만 한글로 쓸줄 압니다
아이의 언어 발달이 또래보다 늦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지금의 걱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말문이 트인 지 1년 정도 되었다면, 언어와 문자 인식 능력이 이제 막 본격적으로 자라는 시기입니다. 아직은 아이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할 준비 단계에 있다고 보셔도 괜찮습니다. 특히 7세라도 언어 발달이 조금 늦었다면, 그에 맞는 발달 시계를 기준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해요. 조급해하기보다 말과 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은데, 예를 들면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그림 옆에 단어를 짧게 써주거나, 놀이처럼 이름을 적어보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성장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아이는 자신만의 속도로 분명히 따라올 수 있습니다.
Q.  자기마인드가 좋은 사람들은 마지막에는 꼭 성과로 내더라고요. 그런 마인드를 꼭 가지는 사람들의 마인드를 가지는 방법을 닮은법 알려주세요
좋은 마인드, 즉 ‘자기주도성’과 ‘끝까지 해내는 힘’은 타고난 성격이기보다는 꾸준한 훈련과 자기 인식에서 비롯되는데 그런 사람들은 목표를 작게 쪼개고, 과정에 집중하며 스스로를 믿는 연습을 자주 합니다. 실패나 미비한 상태조차도 성장 과정으로 여기는데 중요한 건 비교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쌓아가는 성취 경험이에요. 작은 일이라도 끝까지 해냈다는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나는 할 수 있어”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왜 이걸 하고 싶은가”를 스스로 자주 묻고 답해보세요. 자기 마인드는 그 질문에 대한 확신에서 자랍니다. 시작은 작아도 충분히 가능해요! 화이팅!!
Q.  아이가 자꾸 저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상호작용 방법이 다르겠지만 유아기라고 가정하고 답변 드리도록 할께요. 아이가 "왜 나만 미워해?"라고 말할 때는 실제로 미움을 느껴서라기보다, 부모의 사랑이 여전히 자신에게 있는지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이때 아이의 감정을 바로잡으려 하기보다는, 먼저 "그렇게 느꼈구나, 속상했겠다"라고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에 아이의 행동에 대해 차분히 이야기하면 훨씬 더 잘 받아들입니다. 훈육은 행동에 대한 것이지 존재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는 점을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은 변함없음을 자주 표현해주세요. 부모와의 신뢰가 회복되면 아이는 더 안정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Q.  아이가 자꾸 단것만 먹으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단것을 좋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지만, 식사보다 사탕이나 초콜릿을 더 찾는다면 식습관 조절이 필요합니다. 우선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주고, 식사 전후엔 단 음식을 피하도록 일관된 규칙을 세우면 도움이 되요. 식사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가족이 함께하고, 아이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흥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건강한 식단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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