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 7월 CPI 발표 이후에 9월 FOMC는 금리 인하가 확실하다고 보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7월 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하며 예상보다 안정적이었고, 근원 CPI는 다소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됐습니다. 7월 고용 지표는 취업자 증가가 둔화되고 실업률은 다소 상승하는 등 노동시장도 약화되는 신호를 보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9월 FOMC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게 점쳐지고, 시장은 금리 인하를 사실상 기정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위험과 고용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신중한 조치가 예상됩니다.
Q.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실물결제 흐름이 어떤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스테이블코인은 주로 가상자산거래소 내 거래용으로 사용되지만, 실물 결제 용도도 점차 확산 중입니다. 미국/유럽 등에서 비자,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시범 도입하고, 일부 국가에서는 택시, 식당 등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도 시작되었습니다. 국제 무역 결제나 해외 송금에서는 기존 금융망 대비 비용 절감과 속도 면에서 장점이 커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과 프리랜서 간 결제에 활용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다만, 일상적 소매 결제나 대중적 수용은 규제와 신뢰 구축 과정에 있어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향후 규제 명확화와 신뢰 확보가 진행되면 실물경제 내 결제용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Q. 현재 조선주가 매우 잘나가는데요 그렇다면 조선투자시 가장 중점으로 체크해야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조선주 투자 시 가장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글로벌 수주 동향과 신조선가 추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비중이 중요합니다. 둘째, 각 조선사 별 수주잔량과 건조 능력, 기술력(ESG 대응 포함)을 꼼꼼히 분석해야 합니다. 셋째, 원자재 가격과 인력난 같은 비용 부담 요소도 투자 리스크에 큰 영향을 줍니다. 넷째, 중국 등 경쟁사 동향과 정부 정책, 해운 경기와 유가 변화 등 거시 환경도 주시해야 안정적인 투자 판단이 가능합니다. 조선업은 장기 사이클 산업으로 수주에서 실적 반영까지 시차가 크고 변동성도 크므로, 중장기 관점에서 구조적 성장과 리스크 요인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Q. 홈플러스가 추가로 15곳 점포를 폐점한다던데 결국 우리나라에서 철수하는 그림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홈플러스는 현재 15개 점포 폐점과 본사 임직원 무급휴직 등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으며, 이는 자금 압박 완화와 M&A 성사 전 안정적 회생 기반 확보를 위한 자구책입니다. 경영 환경이 여전히 악화돼 완전 철수보다는 회생과 생산을 모색하는 상황이며, 현재로서는 국내 완전 철수보다는 점포 구조조정과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됩니다. 다만, 신뢰도 하락과 자금 유동성 압박이 크고 협력사 거래조건 악화, 매출 감소 등 위험 요인이 많아 회복까지는 불확실성이 큽니다. 따라서 완전 철수보다는 생존 중인 방향에 무게가 있으나, 앞으로 경영진과 인수자 간 협상이 향후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입니다.
Q. 이번 9월 미국의 금리인하와 주가관련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9월 금리 인하가 실제로 이뤄지면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차입 비용이 줄어들어 경제 활동과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위험 자산인 주식과 암호화폐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달러 약세와 유동성 확대 효과로 가격 상승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가 경기 둔화 신호일 경우 단기 변동성은 커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9월 금리 인하는 주가와 암화화폐 시장에 호재로 작용해 상승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면 좋은 소식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줄었는데도 당기순이익이 늘었다면, 일회성이익(자산 매각, 환율 차익, 세금 환입 등)이나 금융 수익 증가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순이익 증가가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본업인 영업이익이 줄었다면 지속 성장성에는 부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 판단 시에는 일시적 요인과 영업 실적 추세를 함께 확인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