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천의 미추홀구의 이름의 유래는 뭔가요? 남구라고 하던데
안녕하세요. 역사적으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히스토리가 있네요 참고 바랍니다 .1930’s1936. 10. 01숭의동 지역이 부천군 다주면 사충리에서 편입, 인천부 대화정으로 개편1936주안동이 부천군 다주면 사충리와 간석리 일부를 편입, 주안정으로 개편1940’s1940인천부 확정에 따라 남동면 편입1943. 07. 10문학출장소 설치, 문학동 등 5개동 관할1947. 04. 01인천부 주안 지청 설치, 도화 1동 등 9개동 관할(미 군정)1948. 08. 15공식적으로 남동, 문학, 주안 출장소 등 3개 출장소로 출발1949. 08. 15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인천부를 인천시로 개칭1950’s1955. 08. 01인천시 조례 제128호에 의거 문학, 주안 출장소 폐지1956. 10. 01인천시 조례 제143호로 폐지되었던 주안 및 문학 출장소 부활1956. 11. 23인천시 조례 제144호에 의거 남부, 남동, 문학, 주안 출장소로 분할1960’s1967. 03. 30법률 제1919호로 인천시 구설치에 관한 법률 공포1968. 01. 01인천시 남구 개청구제 실시(구 문학, 남부, 주안, 남동 4개 출장소 통합)1970’s1970. 01. 014개동 분동 28동(시 조례 제628호)1979. 01. 011개동 분동 29동(시 조례 제1146호)1979. 05. 013개동 분동 32동(시 조례 제1187호)1980’s1981. 07. 01직할시로 승격1982. 09. 015개동 분동 37동(시 조례 제1596호)1983. 10. 011개동 분동 38동(시 조례 제1649호)1985. 11. 152개동 분동 40동(시 조례 제1895호)1988. 01. 01남동구(13개동) 신설에 의하여 27동(대통령령 제12367호)1990’s1991. 11. 04구청사 소재지 변경(숭의동 131-1) (조례 제228호)1994. 07. 012개동 분동 29동(조례 제321호)1995. 01. 01광역시로 승격1995. 03. 01연수구(8개동) 신설에 의하여 23동(법률 제4802호)1996. 03. 011개동 분동 24동(조례 제379호)2000’s2009. 02. 013개동 통합 21동(조례 947) 호숭의 1동 + 숭의 3동 → 숭의 1·3동용현 1동 + 용현 4동 → 용현 1·4동도화 2동 + 도화 3동 → 도화 2·3동2018. 03. 20법률 제15499호로 인천광역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공포2018. 07. 0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출범
Q. 일본이 패망 이후 전범재판에 천황이 재판을 안받은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세계대전은 일본의 항복으로 종식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유럽의 힘이 약해지고 미국과 소련이 2대 강국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동아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었으나 동아시아가 소련과 워낙에 가깝고, 소련 또한 동아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미·소대립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실제로 싸우지는 않으면서도 살벌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냉전입니다.미국은 소련이 동아시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저지하고 자국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자신의 우군이 되어 줄 나라를 물색하게 되고, 그 결과 선택한 것이 일본입니다. 일본은 전쟁에 대해 책임질 것이 엄청나게 많은 데도,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대부분의 책임이 면제되었습니다. 즉 일본이 항복 이후 세계 최빈국이 되었으면서도 불과 몇 년만에 잘 사는 나라가 된 것, 대다수 전범들이 숨죽이고 있다가 몇 년 후 정계, 학계, 재계 등으로 돌아와 자신의 위치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세한 것은 소련을 막기 위한 미국의 의도입니다. 일본인 대부분이 천황을 신으로 모시고 있었으니, 미국이 천황을 처벌한다면 일본인들이 각지에서 들고 일어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미국은 세력을 넓힐 수 없으니 천황은 그대로 두는 방향으로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천황을 꼭두각시로 남기는 선택을 합니다.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이 받은 피해에 대한 배상 또한 같은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거의 면제되다시피 했습니다. 냉전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다른 일화를 소개하자면, 윤동주 시인도 당했던 잔혹한 생체실험을 한 731부대도 미국에 실험 자료를 넘겨주는 것으로 책임이 면제되었습니다.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Q. 조선시대 과거시험 관련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선을 기준으로 과거는 정기시험인 식년시가 3년에 한번씩 치뤄졌습니다. 과거시험은 소과(생원시, 진사시)와 대과(초시, 복시, 전시)로 치뤄지는 문과, 무예시험인 무과, 통역, 의원 드을 뽑는 잡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외에도 부정기시험인 증광시(왕실, 국가에 경사기 있을 때 실시), 별시, 현량과(조광조의 건의로 실시된 천거된 사람을 모아 왕앞에서 직접 실시) 등이 있었습니다.모집인원은 대략 33명으로 알려져있는데 정확한 숫자의 이유까지는 알기 어려우나, 우선 조선왕조 내내 큰틀의 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즉, 경국대전을 기본으로 두고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대로 그때에 법을 모아 법전을 발간하는 식이었습니다.선발 인원이 늘지 않는 이유로 가장 큰 것은 역시 관료기구의 고착을 들 수 있겠습니다. 조선왕조 내내 관직의 수는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흔히 조선후기 비변사가 의정부를 대신하는 최고기구라고 하지만, 비변사에 있는 이들은 의정부와 6조에서 겸직했기 때문에 관직수로는 의미가 없습니다.두번째로, 3년에 한번 과거를 치는것이 원칙이지만 실제로는 특별시가 자주 치러졌습니다. 식년시인 3년시에 합격한 이들이 전체 과거합격자의 40%라고까지 합니다. 특별시, 즉 별시에는 갖가지 이유가 있는데, 왕손이 태어났다던가, 대비가 병환에서 쾌차했다던가, 제주에서 귤을 진상했다던가, 왕이 성균관에 직접 왕림했다던가 등등이 있습니다. 별시는 향시-회시-전시를 치는 식년시와 다르게 한번만 치게 됩니다. 급하게 공고하고 시험을 치기 때문에 성균관생들과 한양에 있는 사부학당 학생들이 응시하기에 유리했습니다.즉, 정리하자면 정기시 외에도 별시를 자주 치루었고, 임명할 관직 역시 제한적이었으며, 조선후기 시험이 자주 치뤄지다보니 과거에 합격하고도 임명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Q. 해리포터 같은 볼만한 판타지 소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판타지 소설 뿐아니라 인기 있는 소설류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해드립니다. 1994년 발간되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이우혁님의 "퇴마록"을 0순위로 추천합니다. 퇴마록은 현재 총 판매부수가 800만부를 넘길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끈 작품으로중국에는 1000만부가 넘긴 소설이라고 홍보되며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국내 판타지 문학의 시장을 연, "드래곤 라자"의 작가 이영도님의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드래곤 라자는 1998년 당시 IMF임에도 불구하고, 몇 개월만에 60만부가 돌파하는 엄청난 저력을 보이며,그 후에 판타지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어떤 교과서에 실리기까지 한 드래곤 라자는 전형적인 판타지이면서도 충분한 재미를 가지고 있고,몇 번을 읽어도 킥킥 거리며 볼 수 있는 유쾌한 작품입니다. 특히 1인칭으로 12권의 장편을 이끌어 나간 점이 인상적이며, 주인공 후치의 입담이 재기있고 재미있습니다.그 외에, 이영도님의 "퓨쳐워커"는 드래곤 라자 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주인공을 제외한 익숙한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는이야기로, 약간은 형이상학적인 이야기로 치중해 어려워진 감이있지만, 꼭 읽어볼만 합니다.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폴라리스 랩소디는 복수와 자유라는 두 키워드를 가지고 장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경이적인 판타지 소설로,500권 한정 양장본은 현재 원래 가격 7만원보다 4배나 뛰어서 몇십만원에 거래 될 정도로 폴라리스 랩소디의 재미와 작품성은보증되었습니다.그런 다음에 하얀 로냐프 강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낯선 어휘들 때문에 힘들지만, 주석을 찾아가며 계속 읽다보면,1권만 읽어도 이제 다 이해가 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됩니다. 2권까지 1부이고 3,4,5권까지 2부인데, 2권 까지만 우선 읽으시면, 3,4,5권은 안 읽고 버틸 수 없으실 것입니다.그 외에 데로드 앤 데블랑, 패러노말 마스터, 로도스도 전기 등을 추천드립니다.전민희님 입니다. "세월의 돌"은 아룬드 연대기 3부로 뛰어난 재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드래곤 라자와 같이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태양의 탑은 아룬드 연대기 1부이나,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아, 완결이 된 이후에 읽어보시고요."룬의 아이들 - 윈터러"는 완결이 되었는데,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현재는 "룬의 아이들 2부 - 데모닉"이 4권까지 출간되었는데, 윈터러와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아마 윈터러를 보시면 너무 재미있게 읽으셔서 데모닉도 꼭 찾아보실 겁니다.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