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의료상담
Q. 수면 무호흡증이 일어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수면 무호흡증은 쉽게 말씀드려 기도가 자는 중에 눌리면서 생기는 질환 중 하나로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비만인 경우 상기도 주변부가 누울 때 좀 더 눌리면서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따라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수면 무호흡증이 개선되는지를 보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치료가 우선되며, 이외에도 호전이 안될 시 산소 양압기 등의 침습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코골이랑은 약간 다른 개념이기는 한데, 보통 코골이의 경우 호흡시의 바람이 드나드는 정도가 목젖과 연구개를 지나면서 떨리는 형태의 소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기도 압박으로 인한 부분과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Q. 피검사랑 혈액가스검사 결과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방금전에 비슷한 질문에 답변을 드린 것으로 기억하는데, 맨 위에 동맥혈 검사가 당시에는 없었어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했으나 현재 동맥혈검사 결과까지 보면 대사성산증이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맨 위 사진 중에서 BE라고 쓰여 있는 수치가 염기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이며, pH가 혈중 산도를 표현하는 지표로 보시면 됩니다. 둘 다 정상치보다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경도의 대사성 산증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케톤산으로 인한 부분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호전되는 정도는 이전 답변에서 설명드린대로 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호중구와 림프구의 결과값은 백혈구 중 구성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일회성의 검사 결과만으로는 당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절대적인 백혈구 수치(WBC)가 정상인 점으로 참작할 때 추후 혈액검사 재검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어디까지나 단순 혈액검사결과만을 해석하였을 때 위와 같이 설명드릴 수 있고 환자분의 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혈액검사를 받으신 응급실에서 들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대상포진은 어렸을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을 대상으로 오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대상포진 백신은 만 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중증의 면역저하자에게 권고가 되는 예방접종으로, 과거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수두에 걸리지 않았다면 대상포진이 신경절에 잠복하여 재발될 경우가 없기 때문에 안걸리는 것이 맞으나, 수두 감염이 무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단정짓기는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따라서 대상포진이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엄밀히 대상포진의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더라도) 대상포진의 감염 위험도가 높은 군에서는 대상포진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후유증을 줄여줄 수 있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혈액가스검사 및 피검사 결과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우선 여러 검사상의 수치에서 정상소견에 벗어나는 부분들이 보이고 있으나, 상기 검사 중에서 임상적인 의의를 당장 확인해야 하는 수치는 혈중 케톤산 정도로 보입니다.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케톤산이 혈중에 높으면 케톤산증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과로나 음주가 잦으셨다면, 혈당이 체내에서 제대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여 대체제인 케톤산이 과도하게 만들어 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따라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동시에 규칙적인 식이를 재개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으며, 현재 당뇨가 없으신 점 및 소변 케톤도 2+면 매우 심한 정도의 케톤산증으로 진행되는 양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므로 추후 재검을 통해 혈중 케톤산의 감소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구체적인 검사 수치의 해석은 진료받으신 병원에서 다시 한번 담당 의사에게 설명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2차성징(겨털,성기털 등) 후에도 키가 크신 분들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발모의 경우 가족력이 상당부분 있는 것이 여러 연구 결과들을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도 유전력에 따라 털이 많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보통 평균적으로 남성의 2차성징이 11~13세에 시작하는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시작 후에 편차는 있으나 평균적으로 약 2~3년 사이에 1년동안 약 5~10cm씩 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후에는 성장하는 키의 속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성장판이 닫히게 됩니다.우선 키도 유전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특히 직계 가족의 영향이 높아 엄밀히 말씀드리면 질문자님께서 올려주신 키 성장까지 이뤄질 수 있으실 지는 모르겠으나, 다만 아직 성장기에 있으신 만큼 성장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분비되는 밤 10시 이전에는 수면에 들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시면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3.에서 답변드렸듯이 말씀하신 생활 사이클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 보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