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A형 간염 예방접종, 항체 검사 없이 진행하려하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으로 20~30대의 경우 항체검사를 별도로 받지 않고도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유는 보통 40대 이상의 경우 위생상으로 인하여 A형 간염의 항원에 노출될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을 앓고 넘어가면서 항체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체검사없이 예방접종만 하는 것으로 인한 이득보다 항체검사를 통해 항체 유무를 확인하여 접종하는 것이 이득이 되기 떄문에 국가에서 기준연령을 40세로 잡아둔 상태입니다.또한 예방접종 후에 부작용이 드물지만 나타나는 빈도도, 고령일 수록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 간혹 항체의 과활성화로 인한 문제가 고령에서 약간이긴 하나 좀 더 높아지기도 합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연령대를 고려해 보았을 땐 이러한 부분으로 인한 문제가 나타날 확률은 매우 적으므로, 진료받으신 병원의 소견에 따라 만일 항체검사없이 접종이 가능한 경우엔 시행하셔도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다만 접종 전에 신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재 상의후에 접종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Q. 엑스레이 찍었더니 장염이라고 하는데 다른 검사 안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일단 현재 증상으로 보았을 때 특정 질환을 진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엑스레이에 가스가 찼다는 부분만으로 장염을 바로 의심하기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 이유로는,보통의 장염은 구토와 구역감, 설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며 미열도 동반되는 상태가 보입니다. 첫 증상이 나타났을 시점에는 장염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겠으나 이후 식사 후에 나타난 증상은 장염이라고 당장 보기는 어려운 상태이기는 합니다.그럼에도, 첫 번째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라고 한다면 장염일 가능성도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이런 경우 별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를 통하여 염증수치가 높아져 있는지 등을 더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왼쪽 상복부가 살짝 아픈 것은 이전에 앓았던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겹치면서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존에 역류성 식도염에 대하여 복용중인 약이 있으시다면 같이 복용하시면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식사의 경우, 당분간은 따뜻한 죽(전복과 같이 날것이 함유된 것은 가급적 피하시면서)류로 사흘정도 더 유지를 하시면서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첫 증상이 최근에 급격히 더워지면서 더위와 관련된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적게 드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Q. 물에 뜨고 냄새가 심한 변 지방변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현재 사진상으로 보았을 때에는 지방변이 맞기는 하나, 만일 지속적인 증상이 아니라 이번 한번에만 해당하는 증상이었다면 일상적인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났을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만일 최근 3일 이내에 회식 자리에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드신 경우라거나, 이로 인한 과음을 하셨을 경우 소화 과정 중에 지방성분이 완전히 소화가 되지 않아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하여 위장에서 복통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채소류 등의 식이를 당분간 진행하면서 경과가 호전되는지 보시되 위와 같은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는 양상이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췌장염에 의하여 지방변이 생긴 경우일 수 있으므로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