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갑자기 팔뚝에 두드러기같은게 올라왔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갑자기 팔뚝에 두드러기처럼 보이는 오돌토돌한 발진이 생겼다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자극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urticaria)는 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지만, 가려움 없이 발진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환경적 요인(예: 특정 화학 물질, 옷감, 음식 등)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일 수도 있으며, 피부의 자극이나 혈관 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피부 감염이나 모세혈관의 변화로 인한 발진도 고려해볼 수 있죠발진이 가렵지 않거나 통증이 없다면,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가능성이 크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염, 접촉성 알레르기, 자극에 의한 발진 등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며,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산부인과의원과 여성병원 차이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산부인과의원과 여성병원은 사실상 목표나 진료 분야에서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용어 사용이나 시설 규모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의원은 일반적인 산부인과 진료를 포함한 소규모 병원으로, 여성의 건강 문제 전반을 다루는 곳입니다. 여기에는 임신, 출산, 생리불순, 질염 등 다양한 여성 질환의 진료가 포함되죠반면, 여성병원은 산부인과와 더불어 여성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큰 규모의 병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여성병원은 전문적인 검사 장비나 치료시설이 더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고, 여성에 특화된 여러 진료 과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이외에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과도 함께 일수있죠. 질염이 더 심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약물의 부작용, 치료가 불완전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경우, 혹은 다시 감염이 발생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 후에도 질염이 더 심해진다면 그 원인은 항생제 내성균이나 약물의 불완전한 치료 효과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질염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구요질염 치료 후 상태가 악화되면, 병원에 재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다른 검사나 치료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4년 전부터 귀 상태가 안좋아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야하나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귀 먹먹함, 이명, 소리에 민감해지는 증상은 귀 관련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귀가 먹먹해지거나 삐하는 소리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피곤하거나 소음에 노출된 후 더 자주 발생하는 점은 소음성 손상, 이명, 혹은 중이염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고막의 압력 변화나 이명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내이, 중이의 염증이나 압력 문제입니다. 특히, 에어컨을 사용한 후 증상이 악화된 것은 공기 중의 온도 변화, 습도, 혹은 기계적 소음 등이 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어요다만, 청력에 문제가 없다고 느껴도 귀 상태는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리의 민감도나 고막이 울리는 느낌은 고막이나 내이(내이의 청각 신경 포함)의 기능적 이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명이 장기화되었고 주기적인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소성 이명(tinnitus)이나 내이의 압력 문제 등이 원인일 수 있죠피로, 소음 노출 등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통해 중이염, 이소성 이명, 고막 문제나 내이와 관련된 문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임신중 양수 새는 증상 질문이요 ㅇㅇ.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양수가 새는 경우에는 보통 맑고 투명한 액체가 흐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약간의 노란색이나 탁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양수 누수가 의심될 때는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액체와 함께, 냄새(약간 단내가 나는 경우)도 동반될 수 있구요소변과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양수는 자주 나오는 양이 적고 연속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소변은 배뇨 후 멈추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목욕이나 소변 후에도 계속해서 묻어나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색깔이 변한다면 양수 누수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해요산부인과 병원에서는 양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양수검사(Amniotic Fluid Test)나 특수 검사(예: Nitrazine test, Fern test 등)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3만원 이내 정도로 예상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상담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양수가 새는 상황은 조산의 위험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계속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병원 혈액검사 후 결과 관련해서 진료 없이 결과지만 받아도 기록에 남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병원에서 혈액검사 후 그 결과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의료 기록에 기록됩니다. 검사 결과는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이를 통해 의사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의 진료 없이 검사 결과만 수령한다고 해도 결과는 의료 기록에 남게 됩니다. 보험 관련 문제에서 중요한 점은 환자가 검사 결과를 알지 못했다는 점보다는 그 결과가 병원 기록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즉, 결과를 수령하지 않고 진료를 받지 않았더라도 검사 결과 자체는 병원 기록에 남습니다. 특히, 보험 가입 시 건강상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결과가 병원에 기록되고 보험사에 제출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항도 고려해야 합니다. 보험사의 요구 사항에 따라 결과가 제출되거나 확인될 수 있으므로, 결과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의료 기록은 보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보험 계약자와의 약관 및 병원의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손바닥 손가락 만나는 마디 통증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바닥과 손가락이 만나는 마디에 따가운 통증이 생긴 경우, 건염(tendonitis)이나 힘줄에 무리가 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운동 중 무리가 갔던 경우, 손가락 근육이나 힘줄에 부담이 가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외부 자극(만졌을 때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일반적으로 힘을 주거나 사용할 때는 통증이 적을 수 있어요손가락 관절 근처에 있는 건(힘줄)이나 윤활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또한, 신경압박이나 압박에 의한 통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목 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나 손가락 관절의 국소적 신경 자극이 원인일 수 있죠 운동 중 무리하게 손을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손목에 압박이 가해지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의사의 진료를 통해 염증 여부나 다른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개복술과 소장 대장 절제 시 가스나 대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개복술 후 식사 시작 여부는 수술의 종류와 수술 후 복부 장기의 기능 회복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소장이나 대장을 절제하지 않거나 건드리지 않은 경우, 예를 들어 단순한 개복술(부인과 수술, 종양 제거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장운동의 회복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장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부위가 없으므로 복부 X-ray나 영상검사로 복부 내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식사 시작이 가능해요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증상이나 복부 팽만이 있다면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반면, 소장 또는 대장을 절제하거나 문합을 한 경우는 장운동이 반드시 회복되어야 하고, 이때 가스 배출과 대변 배출 여부가 식사 시작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가스가 빠지지 않거나 바울 무브먼트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으면 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지 않다는 신호이므로,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장의 기능 회복을 확인해야 해요. 이와 관련해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프로토콜에서는 회복을 돕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식사를 시작하되, 장운동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침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개복술에서는 장운동 회복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나 대변이 빠지는지 확인하지 않고도 식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관련 키워드로는 "ERAS protocol postoperative feeding", "Return of bowel function after laparotomy", "Gastrointestinal recovery after abdominal surgery" 등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Q. 광대뼈 부근의 피부가 먹먹하면서 찌릿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광대뼈 부근의 피부가 먹먹하고 찌릿하며 감각이 둔해진 느낌은 삼차신경(Trigeminal nerve) 중 일부 가지, 특히 상악신경(V2 branch)의 자극이나 손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악신경은 얼굴의 광대뼈, 눈 밑, 윗입술 부위를 담당하는 감각신경입니다. 이 부위에 염증, 부기, 압박(예: 잘못된 수면 자세로 인한 압박), 혹은 바이러스성 신경염(예: 대상포진 초기) 등이 생기면 감각이 둔해지고 찌릿한 느낌이 날 수 있어요또 다른 가능성은 일시적인 신경 압박 또는 근육 긴장입니다. 잘못된 자세로 자는 동안 광대뼈 주변의 피부 밑 신경이 눌리거나, 주변 근육(관자근, 교근 등)이 긴장되면서 통증과 감각 이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1~2일 이내에 호전되며, 온찜질이나 가벼운 마사지가 도움이 될 수 있죠하지만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고, 감각이 더 둔해지거나 통증이 강해지는 경우, 특히 물집, 발진, 시야 이상, 안면 마비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삼차신경통이나 대상포진, 뇌신경 관련 질환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Q. 턱, 목, 쇄골에 통증이 있는데 무슨 경우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턱 밑, 목, 쇄골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서 약간 붓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림프절염이나 세균성 감염(예: 편도염, 침샘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감기나 인후통, 치과 문제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감염에 반응해 림프절이 붓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통증이 턱 양 옆이나 쇄골 아래까지 퍼진다면 염증이 넓게 번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고, 열감과 간헐적인 두통도 전신적인 면역 반응의 일부일 수 있죠특히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고, 음식물 섭취 시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붓기가 뚜렷하다면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초음파나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나 다른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고, 드물지만 결핵성 림프절염이나 갑상선 문제 등도 배제할 수 없어요빠르게 병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Q. 뇌진탕인데 도수치료받았어요. 두통더심해져서 타이레놀먹었어요ㅠㅠ도수치료사는 근육푸는거랑 상관없다면서 하필 목디스크라서 목부분 두통과 가까운부근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상태로 보면, 뇌진탕 직후(약 3시간 후)에 도수치료를 받은 것은 적절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뇌진탕은 외상에 의해 뇌가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아 생기는 증상으로, 초기에 절대 안정이 가장 중요해요. 특히 목 부위나 머리 주변을 자극하는 도수치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현재 말씀하신 편측 두통의 심화, 진통제(타이레놀) 복용 후에도 계속되는 통증은 주의해야 할 신호입니다구토 증세는 없었지만, 두통이 심하고 계속되고 있으며, 편측성 두통(왼쪽만)이 있다면 뇌출혈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도수치료 후 증상이 악화됐다면, 신경학적 악화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CT 촬영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어요지금 시점에서 응급실 방문을 권장합니다. 머리 외상 이후 갑작스런 변화가 있을 때는 "지켜보자"보다 "확인하자"가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