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숨 들이쉴때 왼쪽 가슴통증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숨을 깊게 들이쉴 때 왼쪽 가슴 부근에 압박감이나 통증이 느껴지고, 가슴을 쫙 펼치면 ‘딱’ 소리와 함께 편안해지는 증상은 근골격계 통증, 특히 늑연골염(갈비연골염)이나 늑간근 긴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갈비뼈와 연골, 흉곽 주변 근육에 생기는 염증이나 일시적 긴장으로, 과격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가슴을 확장하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유발되고, 특정 자세에서 ‘딱’ 소리가 나는 것도 이러한 원인과 부합하죠심장 관련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심장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상에 불편을 준다면, 물리치료, 스트레칭, 자세 교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심리적 긴장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해요만약 통증이 악화되거나 양상이 바뀐다면 다시 병원에서 재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이거 피부질환인가요? 가려움이 있는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병변이 굉장히 비특이적이라 저것만으론 진단 내리는게 불간으해요사타구니에 가려움과 뾰루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사타구니 백선(완선)입니다. 이는 무좀균 같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땀과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잘 생깁니다. 붉은 발진, 경계가 뚜렷한 원형 모양, 지속적인 가려움이 특징입니다. 땀띠나 습진도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꽉 끼는 속옷이나 자극적인 비누, 세탁 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최근 성관계 이력과 관계없이, 콘돔을 사용했더라도 일부 성병(예: 헤르페스, 곤지름, 음부 습진 등)은 피부 접촉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집, 통증, 딱지가 동반된다면 성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피부과나 비뇨기과 방문하셔서 검사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Q. 성인 나안시력 0.6,0.7인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나안시력 0.6-0.7 정도라면 일상생활에서 멀리 있는 물체나 사람 얼굴을 구분하는 데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수 -3.00디옵터는 일반적으로 중등도 근시에 해당하며, 시력 0.3-0.5 정도의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나안시력이 0.6~0.7인데 -3디옵터 안경을 맞췄다면, 시력 수치에 비해 도수가 높은 편일 수 있어 과교정이 의심될 수 있어요. 특히 안경 착용 시 어지럽거나, 가까운 것이 불편하거나, 두통이 동반된다면 과교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시력(0.6, 0.7)은 디옵터와 직접 일치하지 않고, 시력 수치는 검사 환경, 눈 피로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굴절검사 결과에서 실제 근시량이 -3.00D라면 그 도수로 처방하는 것이 맞지만, 자동굴절검사만으로 결정된 경우라면 과교정 가능성도 있어요따라서 반드시 의사나 검안사에게 조절마비굴절검사(조절을 막고 정확한 굴절을 보는 검사)를 받은 후, 필요 시 안경 도수를 조정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다른 안경원이나 안과에서 2차 소견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Q. 빛이 아래로 늘어져보이는데 뭔가여?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빛이 아래로 늘어져 보이는 현상”은 광산란(glare)이나 빛번짐(halo, streaking) 현상의 일종으로 보이며, 특히 눈을 작게 뜨거나 깜빡일 때 심해진다는 점에서 눈물막 불안정, 각막 굴절 이상(난시) 또는 안구건조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눈을 크게 뜨면 증상이 덜해지는 이유는, 눈 표면이 더 고르게 노출되면서 빛이 덜 굴절되기 때문이에요. 특히 안경 착용 중이거나 시력이 교정되지 않은 상태라면 난시 또는 초점 흐림이 원인이 될 수도 있죠이러한 증상이 일반적인 시력 문제나 눈의 표면 문제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뇌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다만, 시야 일부가 사라지거나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임), 시야가 깜빡이거나 어지러움, 마비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함께 있다면 뇌와 관련된 문제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신경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증상만으로는 안과 질환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니,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안과에서 정밀 검진(시력, 굴절, 각막 상태, 눈물 분비 등)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Q. 스마일라식 하고 반년 후에 렌즈나 안경을 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스마일라식 후, 시력 교정이 잘 되지 않거나 0.8 정도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각막이 안정화되는 데는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눈의 형태가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시력 교정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시력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따라서, 6개월 후에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려면 우선 수술을 받으신 병원이나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각막이 얼마나 안정화되었는지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년 이내에는 각막의 두께나 모양이 미세하게 변할 수 있어, 너무 일찍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면 시력 변동이 있을 수 있고, 또한 너무 자주 착용하는 것보다 휴식 기간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라고 확인되면, 그때부터는 렌즈나 안경을 착용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Q. 이 정도 패인 상처면 흉터가 생길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눈썹 바로 아래에 패인 상처가 있고, 그 깊이나 크기가 눈에 띄는 정도라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얼굴 부위는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아 상처가 벌어지기 쉬워서, 봉합이 필요한 정도인지 초기에 제대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해요. 상처가 피부 진피층 이상으로 깊이 파였거나, 벌어진 모양이라면 단순히 자연 치유만으론 매끈하게 회복되기 어렵고, 흉터가 움푹 패일 수 있습니다.이미 시간이 며칠 지났기 때문에 봉합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에서 흉터 관리, 연고,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썹 아래는 미용적으로도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성형외과에서 흉터 관리와 향후 경과를 평가받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어요.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한 빠르게 전문 진료를 받아보세요.
Q. 여자가 1000번 정도의 자위를 했을때, 혹이 생겼다고 복강경을 병원에서 꼭 해야만 됀다고 하시면은 꼭 해야돼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위행위 자체가 여성의 내부 장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혹(종양이나 낭종 등)을 만드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복강경 검사를 권유한 경우, 단순히 자위 때문이 아니라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다른 부인과 질환의 가능성을 보고 판단한 것일 수 있어요. 복강경 검사는 진단과 동시에 필요 시 치료(낭종 제거 등)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비침습적인 검사로 확인이 어렵거나 혹이 크거나 의심스러울 경우 권장됩니다.만약 정밀한 검사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혹의 성격에 따라 자라면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꼬이거나(난소 염전), 출혈, 심한 경우엔 악성 종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혹이 위험한 것은 아니며, 초음파나 MRI 검사로 성격이 분명한 경우는 경과 관찰로도 충분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 복강경을 꼭 해야 한다고 했다면, 혹의 크기, 모양, 위치 또는 변화 가능성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무작정 거부하기보다는, 다른 산부인과에서 2차 의견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아이 동물원 갔다가 모기 물려서 진물나는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이의 모기 물린 부위가 가려워서 진물이 나고 있다면, 이는 긁어서 피부장벽이 손상되었거나 2차 세균 감염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세척한 뒤, 소독용 무알콜 티슈나 식염수로 닦아주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창고 알러지가 있다면, 접착제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는 방식으로 보호하는 것이 필요해요연고는 에스로반(무피로신 성분)이 세균 감염에 보다 효과적이므로 진물이 나고 긁은 상처에는 에스로반을 우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시딘도 가능하지만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다소 더 있는 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구요. 연고를 바른 뒤에는 메디폼처럼 피부에 밀착되며 자극이 적은 드레싱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고, 잘라서 상처보다 살짝 넓게 붙여주되, 아이가 잘 때 긁지 못하도록 얇은 거즈나 헐렁한 면 양말 등을 덧씌워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메디폼은 진물이 많을 경우 흡수와 보호에 효과적이지만, 상처가 가라앉기 시작한 뒤에는 너무 오래 붙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하루 1회는 떼어내어 상태를 확인하세요. 상태가 점점 나빠지거나 붓기, 통증, 고름이 심해지면 소아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이 정도 패인 상처면 흉터가 생길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눈썹 바로 아래에 패인 상처가 있고, 그 깊이나 크기가 눈에 띄는 정도라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얼굴 부위는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아 상처가 벌어지기 쉬워서, 봉합이 필요한 정도인지 초기에 제대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해요.상처가 피부 진피층 이상으로 깊이 파였거나, 벌어진 모양이라면 단순히 자연 치유만으론 매끈하게 회복되기 어렵고, 흉터가 움푹 패일 수 있습니다.이미 시간이 며칠 지났기 때문에 봉합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에서 흉터 관리, 연고,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썹 아래는 미용적으로도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성형외과에서 흉터 관리와 향후 경과를 평가받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한 빠르게 전문 진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