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발톱에 있는 검은 점 혹시 흑색종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발톱에 검은 점이 생겼을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흑색종이라는 피부암 종류일 수 있는데, 흑색종은 보통 피부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발톱에 생긴 경우는 드물긴 합니다. 물론 불가능한건 아니죠 더 흔한 예로 출혈이나 멍과 관련된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톱에 외부 충격을 받아 출혈이 발생했거나, 진균 감염(무좀) 등이 원인일 수 있구요그러나 검은 점이 크기나 색깔이 변화하거나, 점점 커지는 경우, 또는 발톱 주변에 통증이 없더라도 다른 증상이 발생하면 피부과 진료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에 나타나는 이상은 간혹 심각한 문제를 신호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나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Q. 삼각근 근육주사 붓기 병원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삼각근에 소염진통제 근육주사를 맞은 후의 붓기와 불편한 통증은 보통 주사 부위에 생긴 자극이나 근육의 염증에 의한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근육주사 후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이며, 주사한 부위가 뻐근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경우도 있어요다만,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붓기와 불편함이 점차 가라앉습니다. 1cc 시린지와 같은 작은 니들로 주사를 맞았더라도, 주사 자체는 근육으로 제대로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피하에 약물이 들어갔다면 그 부위가 더 부풀어 오를 수 있으나, 열감이나 발적이 없다면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어요하지만 1주일이 지나도록 붓기나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병원 방문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붓기가 지속되거나 점차 커지는 느낌이 든다면, 감염이나 주사 부위의 염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목이 간지럽고 칼칼한 느낌인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목이 간지럽고 칼칼하며 건조한 느낌이 드는 동시에 비염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 비염과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비염은 코의 염증으로 인해 콧물, 재채기, 코 간지러움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목까지 영향을 미쳐 간지럽고 칼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특히 비염이 있으면 기온 변화나 환경 변화 등으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죠하지만 감기의 초기 증상과도 비슷할 수 있어서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감기라면 보통 콧물이 묽고 맑은 상태에서 시작하여 기침, 열, 몸살 등 다른 증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비염은 이런 전신 증상이 없고, 주로 코와 목에 국한된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몸살이나 발열이 없다면 비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
Q. 생리7일차 관계시 임신가능성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7일차에 관계를 가졌을 때, 임신 가능성은 생리 주기의 특정 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의 첫 7일은 임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정확한 날짜는 개인의 생리 주기와 배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란은 대개 생리 시작일로부터 14일 전쯤 발생하기 때문에, 생리 7일차는 배란일보다 멀리 떨어져 있어 일반적으로는 임신 가능성이 낮지만, 예외가 있을 수 있어요사후 피임약은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그 효과는 매우 높습니다. 사후 피임약은 정액이 자궁에 들어가서 수정이 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므로, 성관계 후 빠르게 복용할수록 그 효과는 더 좋습니다. 병원에 가셔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은 선택이며,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면 임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
Q. 생리기간 때 유륜이 커지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기간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륜이나 유두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 동안 호르몬 수치, 특히 에스트로겐이 변동하면서 유방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륜이 약간 커지거나 민감해질 수 있으며, 유두도 조금 커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리 중이나 배란기에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죠이런 변화는 일시적이며 보통 생리나 호르몬 변화가 끝난 후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다만, 유륜의 변화가 계속되거나 다른 증상(통증, 부풀어 오름 등)이 동반되면, 추가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특별한 걱정 없이 생리 주기와 관련된 자연스러운 변화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Q. 생리후 피가 다시 나오는데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후 다시 피가 나오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호르몬 변화가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배란혈, 자궁 내막 탈락, 또는 호르몬 균형의 변화로 인해 생리 후 추가적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란기 혈흔(배란혈)은 배란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궁에서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대체로 정상적인 현상이죠하지만 생리 후 출혈이 반복되거나, 예전에 비해 출혈 양이 많거나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다시 산부인과에 가서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빈혈이나 전정편두통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호르몬 변화나 출혈로 인한 영향을 더 잘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ㅇ요. 불규칙한 출혈이 계속되면 호르몬 불균형이나 자궁에 관련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발목 통증으로 물리치료 시 레이져 치료는 아무느낌이 들지 않는데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레이저 치료는 물리치료에서 자주 사용되는 비침습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발목 통증과 같은 염증성 또는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저출력 레이저(Low-Level Laser Therapy, LLLT)라고도 불리며, 피부를 통해 피부 아래의 조직에 저에너지 빛을 전달해 염증을 줄이고 세포의 치유를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치료는 통증 완화, 염증 감소, 혈액 순환 개선, 조직 재생 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레이저 치료는 다른 치료법들과 달리 특별한 자극을 느끼지 않거나 미세한 열감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자체로 통증을 바로 완화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대신에 세포 수준에서 치료 효과가 발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치료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통증이 줄어들거나 회복이 촉진되는 경우가 많아요. 즉, 치료 중에 즉각적인 느낌이 없더라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죠레이저 치료는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지만, 효과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목 통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다른 치료법과 병행하여 사용하는 경우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레이저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개선되지 않는다면, 재활의학과 의사나 물리치료사와 상담하여 치료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야채만 먹는데 살이 안빠지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살이 안 빠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하루 1~2끼만 야채로만 식사를 하는 경우, 체내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단백질, 건강한 지방, 충분한 칼로리 등)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습관은 기초대사율을 낮추고, 신진대사나 체중 감소를 방해할 수 있어요몸은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생겨, 적은 양의 음식에 대해 ‘절약모드’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로는 체중이 잘 빠지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습니다.또한, 식이장애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식이장애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소화나 대사 과정이 방해받을 수 있고, 체중이 유지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죠한약을 드시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적절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중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단기적인 극단적인 식이 제한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단백질(닭가슴살, 두부 등), 건강한 지방(올리브유, 아보카도 등), 복합 탄수화물(현미, 고구마 등)을 포함한 식사를 고려하고, 하루 3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여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불안이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도 병행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