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문, 경제 전문가 손용준 입니다.
문학
Q. 싸이코패스의 어원이 그리스신화라는데 뭔소린가요?
싸이코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쉬케(Psyche) 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공주 이름에서 유래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단어는 "정신" 이라는 다른 의미의 접두사 로도 쓰입니다. 프쉬케가 너무 아름다워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아들 에로스를 시켜 사람들로 하여금 프쉬케를 싫어 하게 만들려 하지만 결국 그렇게 못하고 프쉬케와 에로스가 사랑에 뻐잔 다는 내용의 신화 입니다.
문학
Q.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바벨탑이 우리 에게 주는 교훈 중 하나는 교만은 결국 자신을 무너 뜨린다는 것 입니다. 바벨탑이 무너진 이유 중 하나는 사람으로 계획되고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신만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 할 때 교만이 발생 하고 이것이 결국 우리를 무너 뜨리게 합니다.
문학
Q. 한국 문학 작품 중에서 추천하는 작품은?
고 박경림 선생님의 대하 소설를 추천 드립니다. 는 1897년 조선 말에서 시작해 일제강점기를 중심으로 1945년 광복까지 이어지는 48년의 역사를 담은 대하소설인데 경남 하동 평사리의 대지주 최참판댁이 몰락하면서 주인공 최서희가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동학농민운동, 을사늑약, 청일전쟁, 만주사변, 중일전쟁, 남경학살 등 동아시아 근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등장하고, 최서희 일가를 중심으로 역사의 격랑을 헤치며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의 삶이 그려지는 감동의 드라마 같은 소설 입니다.
문학
Q. 고려가요와 시조는 음보율이 어떻게 되나요?
우선 고려 가요는 3음보이면서 분절체이고 후렴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조의 경우 율격을 음보로 보는 견해에서는 일반적으로 시조를 4음보 격 3행시로 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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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어의 음운 중 반모음은 모음에 가까운가요, 자음에 가까운가요?
'반모음'의 뜻을 찾아보면, '모음과 같이 발음하지만 음절을 이루지 못하는 아주 짧은 모음,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ㅚ, ㅠ, ㅢ 따위의 이중 모음에서 나는 'j, w' 정도 입니다. 반모음은 자음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모음은 자음과 모음 사이의 중간 음소로, 발음 시에는 모음처럼 빠르게 발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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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세 한국어의 아래아와 제주도 방언의 아래아는 유사한 발음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제주도 방언은 중세 한국어와 유사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언어 학자 들의 연구에 의하면 제줒도가 육지와 떨어져 있어 변화가 그 다지 많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문학
Q. 소설 우주전쟁이 라디오로 방송했을때 사람들이 착각해 패닉에 빠져 피난갔다는게 실제로 있었던 일인가요?
라디오로 방송이 되었을 때 뉴스 속보 멘트가 끼어 들고 ‘침공’ ‘실제 상황’같은 살벌한 단어들이 폭발음 같은 실감나는 효과음들과 함께 다급한 어조로 들려오자 청취자들은 패닉에 빠졌다고 합니다. 당시로선 생소했을 오손 웰스의 연출에 ‘수많은’ 청취자들이 드라마를 실제 뉴스로 착각한 거였는데 피난 짐을 싸는 사람, 총을 들고 거리로 달려 나온 사람들이나 방송국은 항의 전화로 마비됐고, 스튜디오는 경찰들로 북적거렸다. 다음날 뉴욕타임스(사진)도 1면 톱뉴스로 방송 당일 밤의 소동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문학
Q. "풀과 나무 사이에 별이 보이니, 사람들 사이에 별이 보인다"라는 싯구는 어떤 뜻인가요?
이 싯구는 각자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우리 주변의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데 풀과 나무 사이에서 별을 보는 것은 자연과 우주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이며, 사람들 사이에서 별을 보는 것은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또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표현 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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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명한 북한의 문학작품들도 있는지 궁금해요
대부분이 북한 문학 작품은 김일성 주체 사상등과 과련된 책들이 많지만 1980년대에는 북한 문학 소재의 조금의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 입니다. 사상과 주제는 김일성 부자와 당에 대한 충성이지만, 줄거리는 남녀의 사랑을 배경으로 하는 북한 현대소설을 대표하는 남대현 작가의 대표작 같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인기를 끌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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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경님 시인께서 생전에 남겨 주신 주옥같은 싯귀는 어떤 게 있나요?
신경림 시인의 에서는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라는 싯구가 있습니다. 자신이 방랑의 운명을 타고났다 하고 있는데 그러나 나중에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라고 하면서 정착의 삶 역시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고뇌는 마지막에 각각 한 구씩 사용하면서 이러한 고뇌를 강하는 싯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