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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하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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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님 시인께서 생전에 남겨 주신 주옥같은 싯귀는 어떤 게 있나요?

한국 현대 시를 대표하는 신경림 시인께서

며칠 전에 작고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우리에게

남겨주신 주옥같은 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떤 사유를 제시해 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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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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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림 시인의 <목계 장터>에서는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라는 싯구가 있습니다. 자신이 방랑의 운명을 타고났다 하고 있는데 그러나 나중에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라고 하면서 정착의 삶 역시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고뇌는 마지막에 각각 한 구씩 사용하면서 이러한 고뇌를 강하는 싯구 입니다.

  • 신경림 시인께서 남겨주신 시에는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등 여러 주옥같은 시들이 있습니다!

    농촌사회의 어려움과 그 고통을 표현하고, 서정적으로 현실속의 소시민의 삶을 표현하는 등의 사유를 하였습니다

    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한국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 시를 읽는 우리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작품들을 많이 쓰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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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농무’는 농민들의 신명과 생명력을 표현하는 농무(農舞)를 통해 피폐한 농촌의 현실을 역설적으로 드러낸 시로 유명합니다. ‘농무’의 “비료값도 안나오는 농사 따위야 / 아예 여편네에게나 맡겨 두고”라는 구절이나 시 ‘파장’의 “호남의 가뭄 얘기 조합빚 얘기” 등의 표현을 통해 산업화 과정에서 궁핍해진 농민들의 애환을 드러냈습니다.

    <가난한 사랑노래>의 구절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신경림 시인은 민초의 슬픔과 한은 물론 굴곡진 삶의 풍경과 애환을 질박하고 친근한 생활 언어로 노래한 ‘민중적 서정 시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