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뽑았는지 알려달라고 조릅니다
안녕하세요.아이에게 "선거는 마음속 비밀 투표이기 때문에, 누구나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어."라고 부드럽게 설명을 해 주세요."네가 궁금해 하는 건 이해하지만, 엄마아빠도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라고 말하면서, 신뢰를 심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정치에 대한 관심을 긍정적으로 살려서 후보의 이야기나 선거의 의미를 함께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됩니다.그리고 감정을 다독여 주시면서, 서운했다고 하더라도 믿어줘서 고맙다고 칭찬과 격려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Q. 집 안 화장실이나, 혼자 있는걸 무서워 하는 아이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네, 많은 아이들이 혼자 있는 공간이나 화장실을 무서워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특히나 무서운 영화 장면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에, 공포를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어요.불을 밝게 켜주거나, 안심되는 음악이나 인형 등을 함께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무섭다는 감정을 억누르지 마시고, 그럴 수 있다고 공감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Q. 아이 기분을 상하지 않게 조언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아이에게 조언할 때에는 먼저 감정을 공감해 주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에게 "~해."라고 강요하듯이, 말하는 것보다는 "같이 해볼까?"처럼 제안하는 말투가 아이의 마음을 열게 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버릇이 없거나, 태도 자체가 나쁘다면 그 부분은 단호하게 지도해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말투는 부드럽게 하면서, 눈을 맞추고 짧고 분명하게 이야기하면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잘한 점을 먼저 칭찬한 뒤에 조언을 하면 아이도 덜 방어적으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