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추석연휴에 다들 놀러가시나요? 아니면 제사지내시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저희도 차례는 이제 집에서 별도로 지내지 않고, 산소에서 모여서 간단하게 절하는 형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과거엔 친척들이 다 모여서 인사도 나누고, 안부도 전하는 날이었지만 차례를 준비하면서 여성들이 많이 고생을 했던 문제가 있었죠. 그러면서 이젠 과거의 추석은 점차 없어져 가고, 간소화 되고, 여유가 있으면 여행을 가기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많이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Q. 북풍사건이라고 하는게 있던데요 어떤 사건이였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과거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허울 뿐이었습니다. 박정희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수 많은 계엄령으로 독재를 했으며, 이를 이어 받아서 전두환이 또다시 군부독재를 하였었죠. 이러한 폭력성에 항거한 정치인 중 한명이 김대중이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되자 대통령 당선을 막기 위해서 안기부 등의 국가기관이 북한에 김대중에 대한 나쁜 평가를 발표하도록 유도하고, 휴전선 부근에서 북한의 위협을 만들기 위해 도발을 하는 등 정말 정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 국가의 안위도 상관 없는 짓을 벌였죠. 이러한 부분이 지금 윤석렬이 계엄을 벌이면서 북한의 도발을 이끌려 했으며, 북한군으로 위장하여 소요사태를 만들려 했던 정황들도 나왔었죠. 그만큼 북풍은 자신들을 보수라고 지칭하는 정치세력이 만들어낸 일이죠.
Q. 조선 시대에 높은 관직이었던 영의정, 우의정, 좌의정은 어떤 역할을 하던 직책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는 의정부라는 최고 부서에서 국정을 의결하고 왕과 관료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역할을 했던 것이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이 있습니다. 이들은 왕과 관료들 사이에서 위치해 있으며 관료들의 의견을 조율해서 왕에게 보고하고, 함께 논의하면서 국정을 운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영의정 - 좌의정 - 우의정 순이었으며, 영의정 위에는 별도의 관직은 없었습니다.
Q. 훈민정음은 어떤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함이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한자를 공부하는 것은 각기 모양이 다른 글자 하나하나를 외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나무 목, 물 수, 흙 토 등 단순한 글자들 마저도 각각의 모양을 외워야 하죠. 하지만 한글은 물, 흙, 나무 등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여 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표현이 서로 다른 글자 모양을 외우는 것이 아닌 발음하는대로 적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그러니 백성들도 쉬운 한글을 통해서 농사 관련 책을 읽는 등의 가능성만 있어도 더 농사를 쉽고, 정확하게 지을 수 있는 것이죠.
Q. 중국이 세계 패권을 쥘가능성은 앞으로 얼마나 될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사실 시진핑이 삽질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중국을 배워야 한다. 중국이 미국을 2027년이면 앞서게 된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는 등의 많은 예상이 있었지만 결국 그러하지 못하고 있고, 영원히 미국을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시진핑은 오로지 자신을 우상화하고, 자기 자신이 절대권력으로서 군림하기 위해 그동안 집단지배체제를 무시하고 독재를 하고 있으며, 경제발전을 위한 국가정책 보다는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장경제 체제를 만들고, 그동안 중국 GDP의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던 부동산경제를 무너뜨리는 등 여러가지 행동들 때문에 지금은 중국이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않고 있죠.
Q. 냉전시기 우리나라 발전할수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경제발전을 하나의 이유만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체적인 경제계획이 좋아야 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국민들의 희생이 있어야 하고, 외국에서 지원되는 자금을 잘 사용해야 하는 등의 기본적인 요소들이 다 어우러져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박정희 이전 부터 경제개발 계획이 계획되었고 이를 박정희가 정권을 가져오면서 그 경제개발계획이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계획에 국민들이 갖은 탄압과 고통에서도 묵묵히 일하며 기반을 닦았죠. 또한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이 파병되고, 독일의 탄광, 간호사 등으로 파견되어 외화를 벌어왔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 국가의 계획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국민들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