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Q. 조선시대 민씨 척족 정치는 왜 막지 못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고려도 그러했고 조선 후기가 그러했듯이 왕이 제정신을 못 차리면 외척세력이 왕후를 등에 업고 정치에 나서죠. 그리하여 조선 건국 후 태종의 경우 처절하게 왕자의난 등을 도운 외척을 제거합니다. 또한 조선 후기 세도정치 시기를 끝낸것도 강력한 왕권을 표방한 흥선대원군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흥선대원군이 물러나고 고종과 민비에게 권력이 넘어가자 고종이 큰 힘을 못내자 민비는 바로 자신의 척족을 기용해서 권력을 차지하죠. 어찌보면 왕이 권력의 최상단이지만 왕이 이를 제대로 못 한다면 그 다음의 권력가 왕후에게 힘이 넘어가는 것이죠.
Q. 루이16세는 왜 프랑스혁명을 막지 못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프랑스혁명이 일어날 시기는 직전까지도 7년 전쟁 뿐만 아니라 미국의 독립혁명에 까지 지원을 나서면서 재정이 파탄에 이르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 속에서도 특권층의 부귀, 향락은 이어졌지만 하층민이나 성장하던 부르주아들의 착취가 상당했습니다. 여러가지 개혁을 시도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제한적이었고, 의지가 부족했기에 종국에 가서는 혁명세력을 막을 힘이나, 명분도 없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Q. 이순신 장군의 전쟁이 대단하다고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이순신 장군은 이겨놓고 싸운다는 생각 자체가 대단한 자세인 것이죠. 과거에는 병사들을 소모품 정도로 생각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순신 장군은 병력 한명한명을 아꼈고, 전장에서도 우리 아군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투를 벌였습니다. 철저히 계산된 전투만 임했던 것이기에 일본군의 입장에서는 속이 터지고, 병력이 터져나가는 상황이 매번 벌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순신 장군에게도 처절한 상황에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홀로 나아가 싸운 명량해전이 가장 인상 깊은 전투입니다
Q. 금관가야가 진흥왕에게 정복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제가 아는 역사지식에서도 김관가야는 서기 532년, 법흥왕 19년에 복속 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가야가 562년에 진흥왕대에 복속 되었습니다.
Q. 고종은 왜 조선의 내부적인 사건을 해결할 때도 외세에 의존을 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흥선대원군이 하야하고 나서는 고종이 아닌 명성왕후 민씨의 친인척들이 정권을 독점하는 상황이 벌어지죠. 개혁을 제대로 해야될 시기에 어떤 정치를 할 것인지도 우왕좌왕 하는 순간에 이미 한반도 주변은 서양 뿐만 아니라 청나라, 일본까지도 한반도를 흔들었죠. 청나라 마저도 영국에 굴복했는데 대한제국의 군사력 또한 그들을 당해낼 힘이 없었으니 강대국을 자꾸 끌어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