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돌아가신 분들의 묘를 만들기 전에 풍수 지리라는 것을 본다고 하는데 풍수 지리는 먼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풍수지리는 주변의 산, 강이나 하천, 들판 등의 조합으로 기운이 좋은 땅을 찾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조선시대 왕들의 릉이 있는 지역들이죠. 남주작 북현무 같은 말 들어보셨을거에요.사실 과거부터 명당이라 생각되는 곳 대부분이 배산임수 형태이며 농경사회 특히 한반도의 경우 겨울철 차가운 북풍을 막아줄 수 있는 산을 뒤로 두고, 앞으로는 농경을 할 수 있은 너른 들판과 물을 공급해줄 수 있는 강이 있는 곳이 명당이었죠.
Q. 조선제2대왕이였던 정종은 이방원과 사이가 좋았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정종은 이방원의 둘째 형으로서 첫째 형이 왕위를 거부하면서 둘째였던 이방과(정종)가 왕위를 이어 받게 됩니다. 이는 물론 이방원 본인이 왕자의난을 통해서 왕위에 앉고 싶었으나 자신이 내세웠던 적장자가 아닌 막내가 세자가 된 것을 바로 잡는다는 명분으로 인하여 본인이 왕위를 잇지는 못한 것이죠.다만, 둘째였던 이방과(정종)는 어려서부터 우애가 깊고, 효심도 깊었기에 이방원은 나름 편한 마음으로 왕위를 형에게 양보 했고, 이를 알고 있던 정종 또한 자신의 왕위를 이방원에게 돌려주기 위해 세자로 책봉하고 나름 평화롭게 왕위를 동생에게 줌으로써 잘 마무리가 된 것이죠.
Q. 히틀러가 유대인을 학살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히틀러가 득세하고 독일의 광기가 높아진 배경에 독일이 1차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생긴 부채(빚)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독일 국민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무너진 경제 상황에서 히틀러는 독일 우월주의를 내세워서 독일국민들을 현혹했고, 힘들어하던 독일국민들도 호응하게 되죠.이들은 공공의 적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유대인이며 유대인이 독일, 유럽에서 경제력이 높았기 때문에 유대인을 미워하고 싫어했던 잠재성이 나오게 된 것이라 봅니다.무엇보다 유대인은 소수였고, 이미지가 좋지 않던 유대인을 학살하고 핍박하는 것이 독일 나치 입장에서는 득이 많았던 것이죠.
Q. 문화 유산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문화유산이라는 말 자체를 보더라도 하나의 문화가 후대에 유산처럼 남겨져 있는 것이 문화유산인데요. 이 문화유산은 물건, 상징물로 볼 수 있지만 이러한 문화유산을 분석하고, 추론하면서 과거의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살았고,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우리 후대에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는 것이 문화유산 이기에 우리만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로도 자부심이 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K-컬쳐 처럼 지금의 우리 문화가 세계로 알려져서 또다른 문화유산을 만들 수 있기도 하죠.
Q. 조선의 태종은 어떻게 왕이 될수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태조는 첫째 부인의 아들이 아닌 둘째 부인(첫째 부인이 사망하여 둘째 부인이 왕후가 됨)의 아들 2명 중 2째를 세자로 삼게 됩니다. 태조가 왕위에 오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이방원이 아닌 어린 아들을 세자로 삼은 것인데, 이는 왕의 권력이 강한 것을 지양하는 정도전의 생각과 일치하여 결국 이루어진 것이죠.하지만 이방원은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결국 1차, 2차 왕자의 난을 통해서 결국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물론, 본인이 왕이 되기 전에 형을 왕으로 추대하고, 동생인 본인이 세자가 되는 형태로 해서 왕위를 물려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