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문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지금 님의 마음을 헤아리면 분명 너무나 힘들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 내용에 연애기간과 결혼생활을 해온 기간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원론적인 부분에 대한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먼저 남녀간에 이성적인 호감으로 만남서 나와 다른 생각이나 행동들이 신선하기도 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서로의 내면의 모습까지도 끌어내고 신뢰할 만하며 나는 상대방의 허물 조차도 감쌀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할 경우에 결혼이라는 선택을 해야 하는거죠.
연애이든지 결혼생활이든지 서로간의 신뢰가 근간이 되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신뢰라는 것에 대해 남자의 정의와 여자의 정의가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본인이 생각하고 판단할 때 사소한 것이라 하면 아무리 사랑하는 여자여도 말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여성들은 사소한 것 조차도 얘기를 하게되죠. 여기서 문제가 시작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녀간의 만남이 신뢰를 기반으로 행해지지만 또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사생활에 대한 간섭을 절대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어디까지를 프라이버시라고 할 지에 대한 부분도 남녀간에 다른 것 같습니다.
현 배우자의 말이나 행동을 믿지 못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라는 부분을 남편이 인정하지 못하면 분명 지금의 갈등은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배우자를 믿지 못하는 의처증이나 의부증은 분명 질병이라 할 수 있지만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시간을 내서 깊이 있는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지금의 님의 생각과 현 상태에 대하여 상세히 말씀하시고 남편의 얘기를 들어보십시오. 아마 남편의 생각 중에는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만한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남편에 대한 신뢰회복이 없이 결혼생활이 지속되면 님의 자존감은 점점 떨어질 것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부부상담 받으시길 권합니다.
아무쪼록 원만히 회복되어 행복한 결혼생활 누리시길 기원합니다.